액션파워, 한·EU 지식재산 협력 프로젝트에 AI 대표기업으로 참석

강진석 인턴기자 2024. 7. 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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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자의 권리를 보호하면서도 기술 발전을 방해하지 않는 규제 방법이 필요합니다. 유럽연합(EU)식 사전 규제와 미국식 사후 규제 사이에서 현명한 타협안을 찾아야 하죠. 혁신을 촉진하되 가치 판단과 신뢰성이 필요한 분야에만 강한 규제를 해야 합니다."

이지화 액션파워 공동대표가 최근 '한-EU IP Action'(한국-유럽연합 지식재산 협력) 프로젝트 출범 행사에 패널로 참석해 규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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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자의 권리를 보호하면서도 기술 발전을 방해하지 않는 규제 방법이 필요합니다. 유럽연합(EU)식 사전 규제와 미국식 사후 규제 사이에서 현명한 타협안을 찾아야 하죠. 혁신을 촉진하되 가치 판단과 신뢰성이 필요한 분야에만 강한 규제를 해야 합니다."

이지화 액션파워 공동대표가 최근 '한-EU IP Action'(한국-유럽연합 지식재산 협력) 프로젝트 출범 행사에 패널로 참석해 규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AI(인공지능) 저작권법 이슈를 주제로 이규홍 부장판사가 좌장을 맡았고, 라우리 레차르트 국제음반산업협회 CLO(최고법무책임자), 이문기 코난테크놀로지 이사 등이 의견을 나눴다.

주한 EU 대사 및 EU 지식재산청장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한국과 EU의 지식재산권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EU에서 최근 '인공지능 규제법'(AI Act)을 발의한 가운데, 공공 및 민간 이해관계자가 지식재산권 협력의 도전과제·기회·미래 등을 논의했다.

이날 이지화 대표는 "안전을 위협하는 기술에 경고와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의 문제점은 만든 사람이 가장 잘 안다"며 "발전을 추구하면서도 엔지니어 개개인이 윤리의식과 인류애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AI 자동필기 앱(애플리케이션) '다글로'를 운영하는 액션파워는 최근 카카오톡 챗봇에서 반려동물 초상화를 생성하는 '마이브라우니 사진관'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지화 액션파워 공동대표(단상 위 오른쪽 두 번째) 및 관계자들의 토론 모습 /사진제공=유럽연합(EU) 지식재산청


강진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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