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 수도' 사천, 항공 증편등 정주여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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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우주항공청, 카사(KASA)가 들어선 사천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우주항공청을 기점으로 사천공항, 진주역을 거쳐 진주시외버스터미널을 종점으로 하는 시외버스 노선도 신설해 하루 8회 운행 중이다.
우주항공청을 찾는 산학연 관계자와 직원들의 불편이 없도록 사천공항 항공편 증편도 마련하고 있다.
도는 우주항공청이 들어선 사천시를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가 있는 툴루즈처럼 '우주항공 수도'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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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우주항공청, 카사(KASA)가 들어선 사천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우주항공청은 지난 5월 27일 문을 열었다. 현재 114명의 직원이 근무 중으로, 채용 인원을 늘려가며 세계 5대 우주항공 강국 도약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도는 우주항공청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이곳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해 하루 8회 운행하고 있다. 우주항공청을 기점으로 사천공항, 진주역을 거쳐 진주시외버스터미널을 종점으로 하는 시외버스 노선도 신설해 하루 8회 운행 중이다.
우주항공청을 찾는 산학연 관계자와 직원들의 불편이 없도록 사천공항 항공편 증편도 마련하고 있다.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최근 서울 진에어 본사를 찾아 김포~사천 구간의 운항을 현재 왕복 2회에서 3회로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사천공항 여객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소형항공사를 대상으로 김포~사천 신규 노선 취항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우주항공청 직원의 전입을 축하하고자 이달부터 10만 원 상당의 웰컴 제로페이를 지급할 계획이다.
박완수 지사는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연구기관, 기업이 자리 잡을 수 있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우주항공청이 들어선 사천시를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가 있는 툴루즈처럼 '우주항공 수도'로 만들 계획이다.
우주항공 복합도시는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산업·연구·국제교류·교육·행정 등 우주항공 분야 전반을 집적하고 쾌적한 정주 여건을 갖춘 도시다.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개발을 위한 특별법'은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경남 1호 법안으로 발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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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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