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침묵 비율' 40%(94경기 중 38경기 무안타)...4연패 샌디에이고, 이러면 가을야구 못해, 메츠에 0.5경기 차 추격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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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8번째 침묵했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두 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94경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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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두 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94경기를 소화했다. 이 중 안타를 치지 못한 경기가 38경기에 달랬다. '침묵 비율'이 40%다.
김하성은 이날 0-1로 뒤진 2회말 1사 만루에서 선발 브라이스 밀러의 6구째 직구에 배트를 강하게 받아쳤다.
타구는 중견수 희생플라이가 되는 듯했다. 그러나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공을 잡자마자 빠르게 홈으로 던졌다. 이때 3루 주자 도너번 솔라노는 3루를 떠나 홈으로 달렸다.
하지만 공이 사람보다 빨랐다. 투바운드로 들어온 공을 잡은 포수는 슬라이딩하는 솔라노를 먼저 태그했다. 순식간에 병살타가 되면서 이닝이 끝나버렸다.
김하성은 0-2로 뒤진 5회에서는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고, 8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김하성의 타율은 0.225로 내려갔다. 16경기째 2할2푼대다.
샌디에이고는 0-2로 패해 4연패했다.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마지노선인 3위에 있는 샌디에이고는 4위 뉴욕 메츠에 0.5경기 차로 바짝 추격당했다. 지금과 같은 경기력으로는 가을야구를 장담할 수 없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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