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생산거점 화성에" 정명근 시장, ASM코리아 대표에 요청

ASM 코리아 이영석 신임 대표, 화성시장 방문
정 시장, 첨단반도체기술센터 화성 유치 지원도 요청

[화성=뉴시스] 정명근 화성시장(사진 왼쪽 세번째)과 이영석 ASM코리아 신임대표(사진 오른쪽 세번째)가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2024.07.11.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이 신임 인사차 시를 방문한 ASM코리아의 이영석 신임 대표에게 화성시에 ASM코리아의 생산거점을 둘 것과 정부가 추진하는 첨단반도체기술센터의 화성시 유치를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11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영석 대표와 Seraphina SENG ASM 대외총괄담당이 이날 정명근 화성시장을 방문, 화성시 반도체 산업 경쟁력 제고와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 시장은 이날 이 대표의 취임을 축하하고 "화성 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 대상 첨단산업 현장 시찰과 국제 교류 등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협력에 감사드린다”면서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우수한 인력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화성지역 대학과 연계한 기업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AI 반도체 수요 증가 등으로 제조 및 연구시설 확충이 필요한 경우 화성이 ASM의 글로벌 생산거점이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는 당부와 함께 “정부에서 추진 중인 국내 첨단반도체기술센터(한국형 IMEC) 유치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ASM 코리아 이영석 대표는 “화성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제2제조연구혁신센터’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에 감사하다”며 “화성시의 글로벌 반도체 핵심도시 도약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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