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원희룡, '고의패배'? 매우 경솔해..근거없으면 응분의 책임져야"

김양원 2024. 7. 11. 17: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진중권과 57분 통화? "무슨 영부인이 특정 사인과 1시간이나..이해 안되고 문제있어"
- 김두관, 이제와서 일극 체제 극복? "정치적 인지력 판단력 문제 있어"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4년 07월 11일 (목)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이상민 전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익선 : 네 목요일 이슈 앤 피플 일부 코너는 경옥고인데요. 정치권의 관심 뉴스 진하게 우려낸 정치 입담 보약 경옥고 시간에 풀어보겠습니다. 먼저 이상민 전 의원 오늘 전화로 연결돼 있는데요. 연결해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이상민 : 네 안녕하세요.

★ 최수영 : 의원님 반갑습니다.

◇ 이상민 : 네 반갑습니다.

★ 최수영 : 이렇게 스튜디오에 모시고 직접 말씀을 여쭈면 좋겠는데 오늘 사정상 이렇게 전화 연결된 점 청취자들께 양해드리고요.

◇ 이상민 : 아 죄송합니다. 대전에 제가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을 맡다 보니까 이렇게 저렇게 있다 보니까 못 가게 해서 죄송합니다.

★ 최수영 : 알겠습니다. 대신 거기서 좋은 정치의 견해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익선 : 첫 번째 질문부터 드릴게요.

★ 최수영 : 의원님 지금 보니까 이게 당 당권 주자들의 문자 논란이 계속 사그라들지 않는데 여기에 이제 진중권 교수까지 참전을 해서 김건희 여사와 총선 직후에 1시간 가까이 통화를 했는데 사과할 의향이 있었는데 주변에서 긋고 말렸다라고 이제 주장을 합니다. 이거 어떻게 보시나요?

◇ 이상민 : 글쎄 그게 참 좀 걱정스럽습니다. 대통령과 그 주변에 관한 일들이 이렇게 무분별하게 밖에 유출되는 것이 마땅한가 더구나 진중권 교수는 대통령 부인과 한 1시간 가까이 통화를 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아니 그런데 무슨 대통령 부인이 특정 사인하고 그렇게 1시간 가까이 얘기할 내용이 뭐가 있을 거며 거기에 대통령과 대통령 주변과 관련된 민감한 문제들이 밖으로 나가는 것이 생기면 좀 안 되지 않나 싶거든요. 그런 점에서 대통령과 대통령 부인은 물론이고 참모들도 보안에 굉장히 각별히 다른 데보다도 신경을 쓸 텐데 정작 대통령 부인께서 일반 분들하고 이렇게 통화를 하면서 그렇게 하는 것은 제가 보기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고요. 어쨌든 진중권 교수가 그렇게 얘기를 전환 하는 거니까 그분이 없는 얘기는 할 일은 없다고 생각되고요. 어쨌든 그런 얘기를 왜 진중권 교수하고 나눴는지 잘 이해가 안 됩니다.

★ 최수영 : 그러다 보니까 의원님 지금 이제 후보들은 다 사라지고 오히려 여사님만 보이는 그런 전대가 돼버렸다. 결국 이제 한동훈 후보든 원희룡 후보든 보이지 않고 김 여사만 부각이 됐다는 이런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시겠어요?

◇ 이상민 : 저는 적절한 지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전당대회는 지금 국민의힘이 갖고 있는 대내외적 여러 결함이나 문제점 한계, 이를 극복하고 국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얻을 수 있게끔 정말 스마트한 정당으로 바꿔놔야 될 과제가 놓여 있거든요. 그러면 그거에 집중해서 4명의 후보가 거기에 대한 논쟁과 어떤 치열한 그런 계획 이런 구상 이런 것들을 보여주고 그런 것들이 국민들께서 믿음성이 믿음이 있다 이렇게 생각이 되게끔 해야 되는데 오히려 말초 신경을 자극하는 지금 문자 이런 거로 서로 난타전을 벌이고 있는 점은 4명의 후보가 크게 반성할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당에 도움되긴커녕 4명의 대표에 나오신 분들이 오히려 당을 지금 망치고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이익선 : 문자 내용 중에 그 댓글팀이라는 단어에 대한 논란이 좀 커지는 모양새인데요.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한동훈 후보가 법무부 장관 시절에 사설 여론조성팀을 운영을 했고 근거도 있다.만약에 반박을 한다면 근거를 제시할 수도 있다 이렇게까지 얘기를 했어요.아직 후보 쪽에서는 한 후보 쪽에서는 구체적인 입장이 안 나온 것 같은데 이 사안을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 이상민 : 그게 사실 확인이 안 된 상태이기 때문에 어떻다라고 말씀드리기는 그런데요 만약에 그게 사실일 경우는 큰 문제죠. 그러니까 그냥 여론조사를 하기 위한 단순 그런 팀이라면 그건 어느 기구나 있겠지 그걸 넘어서서 여론을 조성을 하기 위한 소위 댓글팀 이렇게 나아간다면 그거는 불법임이 분명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장예찬 전 최고도 그에 대해서 그냥 주장만 할 게 아니라 근거를 확실하게 대야죠.

★ 최수영 : 근거를 대야 된다.

◇ 이상민 : 중요한 문제를 그냥 일방 주장을 하고 또는 뭐 만약에 입장에 따라 안동훈 후보 측 입장에 따라서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증거 여부를 제시 여부를 결정하겠다 이렇게 이렇게 하는 건 그것도 매우 올바른 태도가 아니라고 봅니다. 공익제보자로서 진짜 내부 고발자로서의 역할을 해서 국민의 힘이든 정부든 그런 게 있는 것에 대해서 문제의식을 갖고 이에 대한 지적을 하고 제재를 가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라고 모르겠는데 그냥 던지듯이 왜 이렇게 하고 상대의 반응에 따라서 이렇게 하겠다라고 하는 건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되고요. 장예찬 최고가 만약에 그게 사실이라고 한다면 증거를 대길 바랍니다.

★ 최수영 : 의원님 이런 걱정에도 불구하고 지금 계속 난타전은 좀 지속되는 분위기인데 더더군다나 지금 원희룡 후보가 지금 연설회 과정에서 한동훈 후보가 지난 총선 때 가족 친척과 공천 상의를 했다 이런 주장을 했고 한 후보는 여기에 대해서 지난 tv토론 때 사과를 요구하기도 해서 조금 더 점점 더 말하자면 좀 깊숙하게 들어가는 양상인데 이 공천 논란을 또 어떻게 보세요?

◇ 이상민 : 그것도 마찬가지죠. 원희룡 후보가 그렇게 사천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이 공천의 공적인 절차나 방식에 의해서 한 것이 아니고 그냥 개인에서 그냥 사천을 했다 이렇게 한다면 그것 또한 굉장히 큰 문제죠. 그게 공당에서 더구나 집권여당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겠습니까? 더구나 총선에 후보를 내보내는 매우 중요한 절차에서 그러면 원희룡 후보도 이에 대한 근거를 제시를 해야 되는데 그냥 지나가듯이 툭 던지고 아니면 말고 뭐 이런 식의 하는 건 매우 잘못된 행태라고 생각하는데 민주당이 우리가 민주당의 행태에 대해서 비판하고 하는 건 사실은 근거도 없이 주장하고 막 몰리 여론몰이하듯이 하는 것에 대한 그런 아주 구태 행태에 대해서 민주당을 비판하고 하는데 그런 것 원희룡 후보가 똑같이 답습을 한다고 한다면 그건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되고요. 그에 대해서 분명한 근거가 있다면 제시하기 바랍니다.

★ 최수영 : 더 여쭤보겠습니다. 원희룡 후보가 심지어 그 고의 패배론 그러니까 한동훈 후보가 총선 당시 정말 문자를 무시했던 건 고의로 패배하려고 했던 것 아닌가 이렇게 하면서 그렇게까지 생각 진짜 생각하는 걸 주장을 하니까 한동원 후보는 이거는 다중인격 같은 구태 정치라고 아주 세게 맞받았는데 점점 더 이게 더 격렬해지는 수순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 이상민 : 저는 원희룡 후보가 매우 겸손했다고 봅니다. 그건 근거를 제시하면서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자기 주관적인 생각을 얘기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니 세상에 국민의힘의 비대위원장이 문자를 김건희 여사로부터 받은 문자를 읽고 답장을 안 했다 응답을 안 했다. 이것이 고의로 총선을 패배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단정을 내리는 것은 매우 겸손한 태도다 엉덩이다라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면 원희룡 후보가 응분의 책임을 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이익선 : 그런데 한 발 더 나아가서 원희룡 후보는 지난 총선 때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그 사촌 의혹에다 사설 여론조성팀 의혹 그리고 김경률 금감원장 추천 의혹 이 셋 중 하나라도 사실이면 사퇴하겠냐라고 하던데요.

◇ 이상민 : 아니 그러니까 원희룡 후보가 자신이 있으면 근거를 제시를 해야죠. 오히려 상대 측이 그냥 주장만 일방적으로 던져놓고 나서 만약에 이게 중에 하나라도 사실이면 사퇴하겠느냐 뭐 이렇게 그냥 투망식으로 고기 잡듯이 이렇게 하는 건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자세가 아닙니다. 그건 국민에 대한 도리도 아니고요. 이렇게 그냥 진흙탕 싸움으로 전당대회를 만들어서야 당원이나 지지자들 또 집권여당에 바라는 국민들의 그런 기대가 완전히 무너져버리는 거 아니겠습니까? 지금이라도 그런 자세에 대한 책임을 사과를 하든지 응분의 책임을 지든지 더 이상의 그런 일이 없도록 하길 바랍니다.

★ 최수영 : 네 의원님 뭐 이렇게 따끔하게 지적을 해 주시는데 그래도 하나만 더 여쭤보면은 김경률 전 비대위원의 금감원장 추천 논란과 관련해가지고 김경률 전 비대위원이 오늘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원 후보가 제기한 한 전 비대위원장이 자신을 금감원장에 추천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고 다만 용산의 인사검증을 위한 자료를 제출한 적이 있지만 그건 한 후보랑 상관이 없다. 그러니까 용산의 인사검증을 위한 자료는 제출한 적이 있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건 또 어떻게 봐야 될까요?

◇ 이상민 : 그거는 뭐 대통령실에서 어떤 공직에 이렇게 검토하기 위해서 그 해당자한테 관련 자료 또는 또 개인정보가 또 필요 할 경우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려면 동의를 얻어야 되고 이런 것들을 내부 검증을 하기 위해서 대통령실에서 하는 경우는 김경률 회계사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경우도 많죠

★ 최수영 : 그걸 가지고 확대해석하는 건 적당치 않다.

◇ 이상민 : 그거를 한동훈 후보가 추천했다 안 했다라고 직접 이렇게 단정짓는 건 저는 뭐 적절치 않다고 생각됩니다.

◆ 이익선 : 의원님 지금 공천 백서가 거의 완성이 된 걸로 전해지고 있는데 이 공개 시점은 언제가 맞다고 보세요?

◇ 이상민 : 저는 공천 백서가 원래는 사실은 일찍 만들어졌으면 공개를 해야죠. 그리고 그거에 대해서 자성하고 고치고 또 시정하는 노력을 해야 될 것이고 그래야 되는데 마치 백서 자체가 지금 뭐 작성하고 그걸 공개하는 게 정치적 이슈화가 돼버렸습니다. 마치 그걸 공개하고 하면 어느 특정인에게 굉장히 불리할 것이다라고 한쪽에서는 몰아버리고 있고 한쪽에서는 또 이해가 안 되는 그런 태도를 보이고 있고 그런 걸 보면 이 종전 백서가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이거 지금 공개하면 오히려 이제 이거에 대한 국민의힘 내부의 성찰과 반성 그리고 또 시정 이런 것들이 논하기보다는 이런 거를 위한 지혜를 모으기보다는 오히려 정치적 이슈로 확대 재생산되지 않겠습니까

★ 최수영 : 네네네 알겠습니다. 그럼 잠깐 민주당 전당대회 상황도 좀 가보겠어요 우리 이 의원님께서는 민주당에 몸 담았던 적도 있으시니까 지금 어쨌든 어대명의 기세가 등등합니다. 그런데 김두관 후보가 도전하면서 조금 이게 좀 득표력이 있냐 이런 좀 약간 분석들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 이상민 : 예 어떤

★ 최수영 : 이재명 대표의 어대면 기류 속에 김두관 전 의원의 당권 도전 어떻게 보시는지요?

◇ 이상민 : 글쎄요. 지금 더불어민주당은 옛날에 민주당 이라고 볼 수가 없고 그냥 이재명 당입니다. 개딸당이고 그런 상황 속에서 김두관 후보가 이제 와서 더불어민주당의 다양성 또는 제왕적 당대표로서의 그런 이재명 이런 일극 체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본인이 나섰다고 하는데 그거를 지금 와서 느꼈다고 한다면 그 정치적 인지력이나 또는 판단력에서 저는 좀 문제가 있지 않나 싶고 또 그거를 뒤늦게라도 읽지 않았지만 그때는 차마 나서지 못하다가 이제 와서 나섰다고 한다면 어쩌면 그 용기에 가 무모하다고 해야 되나 아니면 박수를 쳐야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김두관 후보의 그러한 것들이 더불어민주당에서 반응이 있기를 바라지만 제가 볼 때는 그런 정당이고 그런 문화이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뭐 결과는 뻔하다고 생각됩니다.

◆ 이익선 : 끝으로 하나 더 여쭙겠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어제 출마 선언을 했죠. 일성이 먹사니즘 먹고사는 문제에 대해서 일상을 탁 내세워 진짜 관심 많이 받았는데 또 실제로는 지금 이 검사 탄핵을 포함해서 탄핵 또 채상병 특검 등등등 해서 지금 정쟁 갈등이 극대화하는 데 지금 한몫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 이상민 :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의 말과 행동이 완전 상반된 표리부동한 사람들이에요.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이재명 대표는 민생에 대해서 몰두하는 것처럼 그렇게 조언을 만들어서 하지만 실제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진두지휘하는 민주당의 행태는 지금 말씀하신 대로 탄핵 특검 이걸로 몰아버리고 있지 않습니까? 또 검수 완박 문재인 정부 때 그에 대해서 제동을 걸었던 검소 완박도 다시 또 재시동하겠다는 것이고 그리고 계속 국민의힘을 몰아치기를 하고 윤석열 정부를 몰아치기를 하겠다는 건데 그 근본적인 배경에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방탄을 하기 위한 유일한 목적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미 이재명 대표가 진두지휘하는 민주당이 지금 보이고 있는 특검 탄핵 윤석열 대통령 끌어내리겠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재명 대표의 사법적 재판이 유죄 판결이 나기 전에 말하자면 대통령 선거가 있도록 해서 이재명 대표의 연명을 연명을 하도록 하겠다 뭐 이런 꼼수가 있다는 것이 능히 짐작이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의 온갖 얘기들은 그 사람의 지금까지 행태가 그랬듯이 다 거짓말이고 앞뒤가 틀린 얘기고 그런 얘기들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익선 : 잘 들었습니다. 의원님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이상민 전 의원과 전화 연결해 봤습니다.

YTN 김양원 (newsfm0945@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