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협박 의혹' 렉카 유튜버들 "협박해 돈 받은 적 없다" 반박 [이슈&톡]

김지현 기자 2024. 7. 11. 1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튜브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돈을 갈취했다는 의혹을 받는 일부 렉카 유튜버들이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10일 쯔양이 구제역, 카라큘라 등이 소속된 일명 '렉카 연합'에 소속된 일부 유튜버들로부터 협박을 당해 수천만원의 돈을 지급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녹취록을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유튜브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돈을 갈취했다는 의혹을 받는 일부 렉카 유튜버들이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유튜버 구제역은 11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하늘에 맹세코 부끄러운 일 하지 않았다"며 "쯔양 님의 곁에서 잊혀질 권리를 지켜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어쩌다 어떤 경로로 쯔양님의 아픈 상처를 알게 됐는지, 그리고 전 소속사 대표가 최후의 발악을 어떻게 했는지 말씀드리겠다"며 "현재 피해자들, 관련자들 인터뷰 완료했으며 빠르면 오늘, 늦어지더라도 내일 오전까지 모든 내용을 담은 콘텐츠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구제역은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부끄러운 돈 받지 않았고 부끄러운 행동하지 않았다"며 "불법적으로 탈취한 음성 녹취를 들었다면 쯔양님과 저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전부 알고 있을 텐데도 자기 해명을 위해 쯔양님의 아픈 상처를 만천하에 폭로해 버린 버러지들을 용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같은 의혹에 휩싸인 유튜버 카라큘라도 입장을 밝혔다. 이날 그는 "자고 일어나니까 부재중 전화 40통에 유튜브 채널은 온통 악플 천지에 언론 기사까지, 마치 제가 무슨 사적제재로 뒷돈 받아 처먹은 천하에 X자식이 돼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허웅 사건에 대한 보복인 건지 아니면 누군가 의도적인 조직적 음해 공작인 건지"라며 쯔양을 협박하고 돈을 받은 적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상에 잃을 게 없는 사람이 무서운 게 아니라 가진 게 많은 사람이 모든 걸 잃을 준비가 되었을 때 진짜 광기가 나오는 것"이라며 경고했다.


또 카라큘라는 "나는 내 두 아들을 걸고 유튜버로서 살며 누군가에게 부정한 돈을 받아먹은 사실이 없다. 그리고 그것을 제가 지금껏 유튜버로 살며 유일한 삶의 자부심으로 살아왔다"며 "지금부터 정규 콘텐츠는 잠시 중단하고 반박 자료와 해명 영상을 빠르게 만들어 올리도록 하겠다. 중립 기어 잔뜩 박으시고 기다려주시기 바란다"라고 해명을 예고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10일 쯔양이 구제역, 카라큘라 등이 소속된 일명 '렉카 연합'에 소속된 일부 유튜버들로부터 협박을 당해 수천만원의 돈을 지급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녹취록을 공개했다.

다음 날인 11일 새벽 쯔양은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라며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방송 시작 전 만난 전 남자친구 A씨에게 불법 촬영을 당했으며 협박으로 인해 업소에 근무한 적이 있으며 먹방도 A씨의 강요로 시작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쯔양 측 법률대리인도 입장을 밝혔다. 법률대리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쯔양 님은 많은 피해를 입었기에 저와 함께 정산금 청구, 전속계약해지, 상표출원이의 등을 포함해 0간. 000간, 상습폭행,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 강요, 성폭력처벌법위반 등으로 1차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후 쯔양의 전 남자친구는 안타깝게도 극단적 선택에 이르렀고, 결국 '공소권 없음'이라는 불송치 결정으로 형사사건은 종결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