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3자배정 유증 납입 완료…"ADC에 투자"

송연주 기자 2024. 7. 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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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140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대한 납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2일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하며 이중항체 ADC(항체-약물 접합체)를 포함한 차세대 ADC 개발을 본격화했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남은 과제는 개발 속도를 올려 이중항체 ADC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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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신주 1년간 보호예수
[서울=뉴시스] 에이비엘바이오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140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대한 납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이비엘바이오는 KDB산업은행,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하나금융그룹, 컴퍼니케이파트너스를 대상으로 상환 의무가 없는 전환우선주(CPS) 577만8196주를 발행하게 된다.

이는 한국예탁결제원에 1년간 보호예수될 예정이다. 전환우선주는 보호예수 종료 후 전환권 행사 전까지 상장되지 않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2일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하며 이중항체 ADC(항체-약물 접합체)를 포함한 차세대 ADC 개발을 본격화했다. 이중항체 ADC는 서로 다른 두 개의 항원을 표적, 암 세포 내부로 빠르게 침투함으로써 기존 단일항체 ADC 대비 개선된 안전성과 우수한 효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남은 과제는 개발 속도를 올려 이중항체 ADC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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