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차 지명 우완, 알 깨고 나오나…박진만 행복한 고민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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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황동재(23)의 활약에 박진만 감독이 흡족해 했다.
11일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황동재는 후반기 마지막쯤에 대체 선발로 한 번 등판했다. 그때 워낙 좋은 결과를 냈다. 그래서 어떻게 황동재를 활용해야 하나 고민을 했다. 지금은 선발진이 잘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불펜으로 기용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중간계투로 나서 완벽한 피칭을 해줬다. 최근 불펜진이 힘들었는데, 황동재가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황동재의 활약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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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황동재(23)의 활약에 박진만 감독이 흡족해 했다.
황동재는 지난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서 7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마운드에 올랐다. 그리고 2⅔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단 한 개도 내주지 않으면서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황동재가 긴 이닝을 끌고 가준 덕분에, 삼성은 선발 투수 데니 레예스(6⅓이닝 10피안타 2피홈런 5탈삼진 6실점)와 황동재 단 두 명의 투수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2경기 연속 호투를 펼친 황동재다. 지난달 30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대체 선발로 나온 황동재는 5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해냈다. 선발과 불펜 모두 훌륭한 피칭을 선보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냈다.
11일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황동재는 후반기 마지막쯤에 대체 선발로 한 번 등판했다. 그때 워낙 좋은 결과를 냈다. 그래서 어떻게 황동재를 활용해야 하나 고민을 했다. 지금은 선발진이 잘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불펜으로 기용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중간계투로 나서 완벽한 피칭을 해줬다. 최근 불펜진이 힘들었는데, 황동재가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황동재의 활약을 반겼다.
짧은 이닝을 던졌기 때문에, 전력으로 투구했다. 황동재의 최고구속은 147km가 찍혔다. 박진만 감독은 “선발했을 때와 중간계투로 나왔을 때 다르더라. 짧은 이닝 동안 자기 힘을 다 쏟아 붓는 것 같았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불펜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겠구나 싶었다. 조금 더 경험을 쌓는다면 충분히 필승조 역할도 할 수 있는 구위라고 느꼈다”며 흡족해 했다.
조금씩 1군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황동재다. 경북고 출신인 황동재는 2020년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했다. 지난 3년 동안 숱한 시행착오를 겪었고, 올 시즌도 제구를 잡지 못해 애를 먹었다. 그러나 조금씩 알을 깨고 나오는 모습이다.
황동재의 활용 방안을 두고 박진만 감독도 행복한 고민을 했다. 선발진에 왼손 투수 이승현이 안착했고, 오는 15일 파이어볼러 우완 김윤수도 상무에서 돌아온다. 황동재까지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는 상황이라, 기용할 수 있는 카드가 한 가득 박진만 감독의 손에 쥐어진 셈이다. 박진만 감독은 “젊은 선발 요원들이 갑자기 많아졌다. 투수 파트와 상의를 해야 한다. 조금 더 활용을 잘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며 웃었다.
한편 삼성은 김헌곤(좌익수)-이재현(유격수)-구자욱(지명타자)-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이성규(1루수)-윤정빈(우익수)-류지혁(2루수)-김지찬(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코너 시볼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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