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기 전에 한삽이라도" 충북 시·군 응급복구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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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쏟아지던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충북도내 각 시·군도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날까지 도내 각 시·군에 접수된 비 피해는 공공시설만 무려 307건에 달하고 있다.
비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도내 각 시·군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응급복구를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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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70대 실종자 이틀째 수색 중…금강까지 반경 넓혀
연일 쏟아지던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충북도내 각 시·군도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다음주까지도 내내 비소식이 있어 복구작업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충북지역은 전날까지 내내 쏟아진 장맛비가 잠시 접어들었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지역별 강수량은 옥천 349.5㎜, 청주 301.1㎜, 영동 270.5㎜, 보은 262.6㎜, 증평 257㎜, 괴산 254.5㎜, 충주 186.5㎜, 진천 182㎜, 단양 178.5㎜, 제천 153㎜, 음성 129.5㎜ 등이다.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전날까지 도내 각 시·군에 접수된 비 피해는 공공시설만 무려 307건에 달하고 있다. 나무 쓰러짐 111건을 비롯해 도로침수 75건, 토사유출 11건, 낙석 6건, 기타 104건 등이다.
주택 침수 등 사유시설은 88건으로 집계됐다.
농작물 침수 피해는 23.84㏊다. 지역별로는 청주 13.09㏊, 옥천9.18㏊, 진천0.97㏊, 괴산0.4㏊, 보은0.2㏊ 등이다.
지금도 피해 신고가 계속 집계되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비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도내 각 시·군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응급복구를 서두르고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특히 소하천, 지방하천 등에 우선순위를 두고 각 읍·면 직원들까지 총동원돼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주말까지 어느정도 응급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날 영동군 심천면에서 고립됐다가 실종된 70대는 아직도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소방과 경찰은 자원봉사자 등 인력 200여 명을 포함해 경찰견과 구조보트 등 장비를 대거 투입해 이틀째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사고 지점에서 금강까지의 거리가 불과 1.2㎞가량 떨어진 점을 감안해 유실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색 반경을 넓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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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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