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도전’ 손담비, 2세 선물에 울컥 “아기야 빨리 오거라” (담비손)[종합]

김희원 기자 2024. 7. 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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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담비손’



가수 손담비가 2세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11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요즘 성수동을 자주 가는 이유(능동미나리, 탬버린즈,KITH)’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손담비는 남편 이규혁과 지인을 데리고 성수동 나들이를 떠났다. 점심식사 이후 한 편집샵으로 향한 손담비는 웨이팅 끝에 매장으로 들어가 옷을 구경했다.

유튜브 채널 ‘담비손’



그는 자신이 입고 있는 옷과 최근 산 옷을 소개한 후, 곧장 아이들이 입는 옷이 걸려있는 코너로 향했다. 손담비는 아이들이 입는 반바지와 반팔 티셔츠를 들며 “너무 귀엽지 않나. 어쩜 이렇게…”라며 자신의 옷을 고를 때보다 더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너무 귀엽다. 어떡하냐”는 말을 연거푸 내뱉은 그는 최근 아이들의 옷이 부쩍 눈에 들어온다고 밝혔다.

지난달 19일 손담비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시험관 시술을 시작한 근황을 알렸다. 당시 그는 “내가 시험관을 시작했다. 어떻게 말씀드릴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라며 “시험관 첫 번째는 실패했다. 최근 두 번째를 다시 시작했다. 주사를 맞고 있는데 오늘이 주사 4일째”라고 설명했다.

그는 1983년생인 나이에 시험관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나도 나이가 있어서. 기대 안했지만 속상하긴 했다. 둘이 다시 간절히 원하면 언젠가 생기지 않을까 한다”며 “난임은 아니었는데 나랑 오빠 나이를 고려해서 시험관을 선택했다. ‘난임이 아닌데도 첫 번째에 이렇게 실패할 수 있구나’ 여러 가지를 느끼면서 공부하고 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유튜브 채널 ‘담비손’



이어 아이들의 신발이 있는 코너까지 구경하던 손담비는 지인에게 “나 아기 낳으면 (신발) 사줄 거야?”라고 물었고, 지인은 “지금 하나 사줄까? 뭘로 사줄까. 말만 해”라고 제안했다.

지인은 “애기 신발을 사면 빨리 생긴다고 들었던 것 같다. 어디서 그 얘기를 들었다”며 “남자가 태어날지 여자가 태어날지 모르니 화이트로 오늘 하나 사주겠다. 빨리 오라는 의미다. (하얀색은) 남자든 여자든 신을 수 있지 않겠나”라고 신발을 선물했다.

이에 손담비는 감격하며 “빨리 오거라. 나에게”라며 “꼭 이쁜 아기를 낳아서 첫 돌에 이 신발을 신기도록 하겠다. 기대해달라”며 웃었다.

한편 손담비는 지난 2022년 5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과 결혼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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