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빠른 템포' RPG '호연' 3개국 출격한다

김동훈 2024. 7. 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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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스위칭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호연'의 내달 28일 한국과 일본, 대만에 동시 출시한다.

엔씨는 이날 온라인 쇼케이스 '플레이데이(PLAY DAY)'를 열고 호연의 게임 플레이 영상과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엔씨는 특히 성장 과정에서 길고 반복된 플레이는 지양하고 빠른 템포의 콘텐츠 플레이 중심으로 게임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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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8일 한국·일본·대만 동시 출시
"길고 반복된 플레이 지양…다양한 캐릭터 활용"
엔씨소프트가 11일 개최한 온라인 쇼케이스 '플레이데이'에서 고기환 캡틴이 호연의 게임 플레이 영상과 서비스 계획을 공개하고 있다./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가 스위칭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호연'의 내달 28일 한국과 일본, 대만에 동시 출시한다. 사전예약은 11일 돌입했다.

엔씨는 이날 온라인 쇼케이스 '플레이데이(PLAY DAY)'를 열고 호연의 게임 플레이 영상과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호연은 60여 종의 캐릭터 중 5종의 캐릭터를 선택해 팀을 구성하는 RPG다. MMO(Massively Multiplayer Online) 필드 기반의 풍성한 PVE(플레이어 대 환경) 콘텐츠, 다양한 기믹(특징)과 패턴을 가진 싱글, 파티 보스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엔씨는 특히 성장 과정에서 길고 반복된 플레이는 지양하고 빠른 템포의 콘텐츠 플레이 중심으로 게임을 구성했다. 이용자가 다양한 캐릭터를 육성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피로도를 완화하기 위해 영웅 간 레벨, 장비 공유 시스템도 지원할 방침이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호연'./그래픽=엔씨소프트 제공

이날 공개한 영상에는 싱글·멀티 플레이로 즐길 수 있는 각종 보스전을 포함한 핵심 콘텐츠가 담겼다. 캐릭터 획득 시스템과 상점, 배틀패스 등 주요 비즈니스모델(BM)에 대한 설명도 담았다.

엔씨 관계자는 "특정한 캐릭터만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플레이하는 것이 아닌, 각 콘텐츠와 보스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조합하는 재미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김동훈 (99re@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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