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제이크 “타이틀곡 ‘엑스오’ 안무, 귀여움+섹시함 담았다”

엔하이픈 제이크. 사진 | 빌리프랩

[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더블 밀리언셀러 그룹으로 성장해 하이브의 핵심 IP로 떠오른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여름 컴백 대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오랜만의 정규앨범인 만큼 각오도 남다르다.

11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엔하이픈의 정규 2집 ‘로맨스: 언톨드’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엔하이픈의 정규 2집 ‘로맨스: 언톨드’는 서로 정반대의 세계에 속한 ‘너’와 사랑을 나누는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다.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너’를 위해 충성을 바치는 소년의 이야기가 각 곡에 녹아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엑스오(XO)(Only If You Say Yes)’는 특별한 네가 허락하기만 한다면 무엇이든 해주고 싶은 소년의 마음을 풀어낸 팝 장르다. 다크하면서도 에너지감이 느껴지는 기존 엔하이픈 곡과 달리 달콤한 멜로디와 ‘엑스오’라는 가사로 반복되는 후렴구가 강한 중독성을 띈다.

이날 첫 무대를 마친 니키는 “그간 주로 다크한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밝고 스윗한 곡을 들고 와서 낯설고 새롭다”고 말했다.

최근 엔하이픈 멤버들이 출연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엑스오’ 댄스 챌린지가 공개됐는데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안무에 대해 제이크는 “그간의 콘셉추얼한 모습을 덜어내고 쿨함, 귀여움, 섹시함을 담았다”고 말했다. 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