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기다리던 '음바페 진짜 등번호' 공개! 마치 호날두처럼 'No.9'... 5일 뒤 입단식 진행[공식발표]

박건도 기자 2024. 7. 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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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26·레알 마드리드)의 등번호가 공개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음바페는 다음 주에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입단식에 참가할 예정이다"라며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향후 5시즌 동안 함께할 음바페를 맞이할 것이다. 이후 음바페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기자실에서 취재진을 만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 공식 채널에 따르면 음바페는 오는 16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입단식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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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킬리안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 합성 사진. /사진=BRYXN
레알 마드리드가 공개한 2024~2025시즌 유니폼 등번호.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킬리안 음바페(26·레알 마드리드)의 등번호가 공개됐다. 5일 뒤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대대적인 입단식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음바페는 다음 주에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입단식에 참가할 예정이다"라며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향후 5시즌 동안 함께할 음바페를 맞이할 것이다. 이후 음바페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기자실에서 취재진을 만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같은 날 레알 마드리드는 2024~2025시즌 등번호를 공개했다. 음바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 나스르)의 전철을 밟는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가 7번, 루카 모드리치(39)가 10번을 사용하고 있어 음바페는 다음 시즌 등번호 9를 받게 됐다. 과거 호날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7번을 달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9번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 7번은 스페인의 전설적인 공격수 라울 곤잘레스(47·은퇴)의 것이었다.

킬리안 음바페. /AFPBBNews=뉴스1
킬리안 음바페(파란색)와 로베르토 레반토프스키가 26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도르트문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D조 3차전 경기 후 포옹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우루과이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26)는 토니 크로스(34·은퇴)의 8번을 물려받는다. 오렐리앵 추아메니(24)는 기존 번호 18에서 14로 바꾼다. 유로 2024 튀르키예 국가대표팀으로 맹활약한 아르다 귈러(21)는 15번, 수비수 헤수스 바예호(27)는 18번을 단다.

음바페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차출돼 유로 2024에서 뛰고 있었다. 프랑스는 지난 10일 스페인과 4강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프랑스 탈락 하루 뒤 음바페의 팀 합류 소식을 발 빠르게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 공식 채널에 따르면 음바페는 오는 16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입단식에 참여한다. 페레즈 회장은 직접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합류를 발표할 전망이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합류는 전쟁 같았다. 'ESPN'을 비롯한 복수 매체는 파리 생제르망(PSG)과 음바페의 갈등설을 전했다. 심지어 유력지 '레퀴프'에 따르면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음바페가 자유계약선수(FA)로 떠나자 임금 및 보너스 지급을 거부하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유로 시작 전인 지난 6월 음바페 영입을 공식화했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5년간 음바페와 함께한다"라고 밝혔다.

꿈의 구단에 입성한 음바페는 막대한 보너스와 연봉을 수령한다. 영국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 유력지에 따르면 음바페는 FA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해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특히 '스카이스포츠'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받을 연봉은 1500만 유로(약 224억 원)다"라며 "음바페는 계약 보너스로 1억 유로(약 1494억 원)를 분할 지급 받는다"라고 전한 바 있다.

킬리안 음바페가 26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도르트문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경기를 뛰고 있다. /AFPBBNews=뉴스1
킬리안 음바페의 뒷 모습. /AFPBBNews=뉴스1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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