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희정, 을숙도 국립청소년생태센터 개원식 참석한 이유는?

김미희 기자 2024. 7. 1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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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희정(부산 연제·3선) 의원이 11일 부산 사하구 국립청소년생태센터 개원식에 참석했다.

국립청소년생태센터는 천연기념물(철새 도래지)로 지정된 을숙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이 동식물의 생태를 쉽게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소년 체험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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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여가부 장관 시절 추진
"지역 청소년 환경 생태활동 도움 기대"

국민의힘 김희정(부산 연제·3선) 의원이 11일 부산 사하구 국립청소년생태센터 개원식에 참석했다.

국민의힘 김희정(부산 연제, 사진 가운데) 의원이 11일 국립청소년생태센터 개원식에 참석했다.


앞서 이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해 중단되면서 표류 위기를 맞았다. 이후 김 의원이 2014년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취임해 부산시와 협의, 내용과 규모를 일부 조정한 결과 결국 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었다. 2010년 부산시 최초 사업 건의 이후 14년 만에 준공한 것이다.

김 의원은 “공직에서 일하며 쏟은 노력이 지역의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결실을 맺어 무척 기쁘다”며 “국립청소년생태센터는 청소년들에게 환경과 생태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립청소년수련시설로서 청소년과 일반 시민 누구나 체험활동이 가능한 개방형 센터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국립청소년생태센터의 총 사업비는 353억 6600만 원으로, 을숙도 상단부에 지상 3층의 규모로 건립됐다. 국립청소년생태센터는 천연기념물(철새 도래지)로 지정된 을숙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이 동식물의 생태를 쉽게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소년 체험시설이다.

국립청소년생태센터는 4개 영역으로 생태놀이, 생태탐구, 생태감성, 생태실천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태놀이는 ‘생태자전거(을숙도 생태공원 일주)’와 ‘ECO 워밍업(생태골든벨)’ 등 을숙도의 자연 생태 체험과 공동체 활동으로 인간과 자연을 인식하는 프로그램이다. 생태탐구는 과학 실험 및 탐구활동 중심이며, 생태감성은 생물을 관찰하고 표현하는 활동이 중심이 된다. 생태실천은 재활용 종이 모빌 제작과 같이 생태계 보호 실천방안 프로그램 등이 내용이다.

국립청소년생태센터는 또 을숙도 인근의 야생조류치료센터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그리고 부산현대미술관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을숙도생태공원과 연계해 공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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