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차관, 출생통보시스템 시범운영 확인…"오류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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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시행을 앞둔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 준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회의가 11일 열렸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이날 오후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서 '출생통보 및 보호출산 제도 시행 추진단' 제4차 회의를 열고 출생통보제와 위기임신 지원 및 보호출산 제도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 결과 전국 26개 분만 의료기관에서 시범운영된 출생통보시스템을 통해 318건의 출생정보가 오류없이 전송됐음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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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오는 19일 시행을 앞둔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 준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회의가 11일 열렸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이날 오후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서 '출생통보 및 보호출산 제도 시행 추진단' 제4차 회의를 열고 출생통보제와 위기임신 지원 및 보호출산 제도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엔 여성가족부, 법원행정처, 통계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두 제도의 준비 상황과 향후 미칠 영향을 확인했다.
이어 해당 제도들을 준비하는 아동권리보장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보건복지부 소속 기관에서도 준비 상황을 보고받았다.
회의 결과 전국 26개 분만 의료기관에서 시범운영된 출생통보시스템을 통해 318건의 출생정보가 오류없이 전송됐음이 확인됐다.
위기임신 지원시스템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 시스템은 지난달 24일부터 실제 지역상담기관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5일부터 의료기관 현장에서 가명으로 원활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지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그 밖에 회의에선 ▲1308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연결 및 모의훈련 ▲지역상담기관 종사자 교육 및 의료기관 등 관련기관 종사자 권역별 설명회 결과 ▲지역상담기관 BI 개발·홈페이지 구축 ▲모바일 상담채널 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차관은 "관련된 시스템과 상담 전화 등 시범운영에서 발견된 개선점은 즉각 반영해서 보완하고, 시행 이후에도 현장의 의견을 바로 반영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각 기관에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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