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오 충북도의원 “KTX세종역 신설, 빅딜 대상 아냐”

한준성 2024. 7. 11. 16: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변종오 충북도의원(청주11)은 11일 "KTX세종역 신설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사안이며, '빅딜'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변 의원은 이날 충북도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재직 당시 '충청권 광역철도 CTX 청주 도심 통과안'과 'KTX 세종역 신설'을 맞교환하는 정치적 거래를 했으며,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확정 당시 충북지사와 사전협의를 통해 충청권 발전을 위한 '주고받기'가 있어야 한다는 내부적 협의를 했다고 발언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변종오 충북도의원(청주11)은 11일 “KTX세종역 신설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사안이며, ‘빅딜’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변 의원은 이날 충북도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재직 당시 ‘충청권 광역철도 CTX 청주 도심 통과안’과 ‘KTX 세종역 신설’을 맞교환하는 정치적 거래를 했으며,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확정 당시 충북지사와 사전협의를 통해 충청권 발전을 위한 ‘주고받기’가 있어야 한다는 내부적 협의를 했다고 발언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변종오 충북도의원이 11일 충북도의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의회]

이어 “CTX는 ‘빅딜’의 결과물이 아니라 충북 도민의 염원을 끊임없이 요구한 끝에 이뤄낸 것”이라며 “민선 7기부터 정부와 정치권에 요구해 민선 8기에 사업이 확정된 것으로, 충북이 비수도권 중 CTX 도입 최적지이기에 결정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 의원은 “충청권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앞둔 시점에 불거진 KTX세종역 주고받기 논란은 충청권의 상생·화합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김영환 충북지사를 향해 “KTX세종역 신설이 정치적으로 주고받을 사안이 아님을 분명히 하고, ‘빅딜’ 논란에 빌미를 제공한 것은 아닌지 자성의 기회로 삼으라”고 촉구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