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조규성 위기! 최대 경쟁자 왔다...레반도프스키 대체자, 미트윌란과 4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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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경쟁자가 합류했다.
미트윌란은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랑스에서 스트라이커 아담 북사와 4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확실한 인상을 남긴 북사에게 미트윌란이 관심을 보냈다.
미트윌란은 UCL 진출과 더불어 연속 우승을 노리는데 기복이 있던 조규성 대신 북사를 우선적으로 주전 스트라이커로 낙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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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조규성 경쟁자가 합류했다.
미트윌란은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랑스에서 스트라이커 아담 북사와 4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북사는 "다양한 기회가 있었지만 미트윌란행을 결정했다. 미트윌란과 함께 성장을 하고 싶다. 골을 넣기 위해 왔다. 득점을 하며 팀을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사는 폴란드 국가대표 스트라이커로 190cm가 넘는 키를 앞세워 고공 폭격을 하는 게 특징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에서 맹활약을 하며 눈에 띄었고 폴란드 대표팀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호흡을 하며 가치를 높였다. 랑스로 이적한 후엔 제대로 뛰지 못했는데 안탈리아스포르에서 활약이 뛰었다.
안탈리아스포르로 임대를 간 북사는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33경기에 나와 16골을 기록했다. 확실한 인상을 남긴 북사에게 미트윌란이 관심을 보냈다. 랑스로 돌아가지 않고 미트윌란행을 택했다. 북사는 이번 유로에서 득점까지 해 눈길을 끌었다. 레반도프스키가 부상일 때 나와 골을 넣었다. 폴란드는 조별리그 탈락을 했지만 북사는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해줬다.
북사는 "이번 여름 폴란드 대표팀에 차출되며 유로에서 뛰었다. 더 많이 그런 대회에서 뛰길 원한다. 새 시즌에 미트윌란은 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노리며 리그 트로피를 방어해야 하는 것으로 안다. 큰 기대를 안고 목표를 갖고 뛰겠다"고 말했다.
북사가 오면서 조규성과 경쟁 체제에 돌입하게 됐다. 조규성은 지난 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31경기에 나와 11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미트윌란의 리그 우승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득점왕에는 실패했지만 팀 내 득점 1위로서 주전 스트라이커 자리를 유지하면서 활약을 이어갔다. 시즌 종료 후엔 부상 회복을 하며 몸 관리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조규성은 북사와 직접 경쟁에 부딪힌다. 미트윌란은 UCL 진출과 더불어 연속 우승을 노리는데 기복이 있던 조규성 대신 북사를 우선적으로 주전 스트라이커로 낙점할 수 있다. 만약 지난 시즌보다 출전시간이 줄어든다면 투입될 때마다 확실한 인상을 남길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다음 시즌이 조규성에게 진정한 시험대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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