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GTX 개통 병점역 인근서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이달 공급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투시도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동탄 등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수혜 지역의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병점역세권·동탄신도시 인근에서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11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동 전용 84㎡ 9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지가 위치한 병점역세권 주변은 개발이 완료된 양산 1지구를 비롯해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양산3지구)와 양산 2·4지구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인접한 병점역 아이파크캐슬, 세마 2구역까지 포함해 병점역세권 일대에는 향후 약 1만2000가구의 브랜드 타운으로 형성될 예정이다.

지난 3월 개통한 GTX-C노선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1호선(급행)에 이어 GTX C노선(예정)과 동탄트램(예정) 등의 교통망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실제 이보다 앞서 개통한 동탄역 주변 아파트들은 집값이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를 보면 ‘동탄역시범한화꿈에그린프레스티지’ 전용 101㎡는 작년 5월 12억3000만원에서 올해 5월에는 15억1000만원에 각각 거래됐다. 1년 새 2억8000만원 오른 셈이다. ‘동탄역시범더샵센트럴시티’ 전용 97㎡도 지난해 5월 12억7500만원에 거래됐으나 올해 5월에는 1억6000만원 오른 14억3500만원에 손바뀜했다.

향후 병점역에서 GTX C노선(예정)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 진입 시간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또 SRT와 GTX A노선을 이용하는 동탄역과 병점역을 잇는 동탄트램(동탄도시철도, 예정)을 비롯해 동탄~인덕원선(예정) 개통 시 병점역에서 동탄역까지 연결되는 호재도 갖췄다. 병점역도 환승센터에서 복합환승센터로의 변경 추진도 계획 중이다.

도보 통학거리에 양산초가 있고, 양산1중학교(가칭)도 2027년 신설될 예정이다. 복합문화시설인 유앤아이센터, 복합체험 문화공간인 아이드림센터를 비롯해 양산도서관도 가깝다. 또 단지 옆에는 지역 최초 파크골프 특화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병점복합타운 중심상권과 홈플러스(병점점), 병점동 중심상권, 동탄1신도시 생활권 등 각종 생활인프라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