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 1할대 김현수 6번→벤치, 박해민 9번…'연패' 염경엽 감독 또 라인업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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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좋아서 뺐어요."
LG 김현수가 6번 타순으로 내려간 지 하루 만에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박해민도 최근 10경기 타율이 0.125에 불과한데다 4경기 연속 무안타 중이지만 중견수 수비를 대체할 선수가 마땅치 않아 선발 라인업에 남았다.
선두 추격을 기대했지만 1위 KIA에 연달아 경기를 내주면서 공동 3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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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안 좋아서 뺐어요."
LG 김현수가 6번 타순으로 내려간 지 하루 만에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최근 10경기 타율 0.158 슬럼프에 빠지면서 벤치에서 재정비할 시간을 갖는다.
LG 염경엽 감독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앞두고 김현수를 벤치에 두고, 박해민을 9번 타순에 배치했다. 박해민도 최근 10경기 타율이 0.125에 불과한데다 4경기 연속 무안타 중이지만 중견수 수비를 대체할 선수가 마땅치 않아 선발 라인업에 남았다.
염경엽 감독은 "김현수는 안 좋아서 뺐다"며 "박해민은 수비에서 대체할 사람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타선이 터져야 하는데 뺄 점수를 못 빼니까 위기가 온다. 유영찬은 1군 2년차고 자기 몫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고 본다"며 전날 2-5 역전패를 돌아봤다. LG는 8회까지 2-0으로 앞서다 9회초 동점을 내주고, 연장 10회초 3점을 빼앗기면서 경기를 내줬다.
후반기 시작부터 연패다. 선두 추격을 기대했지만 1위 KIA에 연달아 경기를 내주면서 공동 3위로 떨어졌다. 염경엽 감독은 "우리가 해야 할 것들을 못 하면서 생기는 일이다. 결국 누가 극복하겠나. 나와 선수들이 극복해야 한다. 어려울 때가 있으면 좋을 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1일 잠실 KIA전 선발 라인업
홍창기(우익수)-문성주(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구본혁(2루수)-송찬의(좌익수)-박해민(중견수), 선발투수 임찬규
#11일 1군 등록 말소
등록 내야수 오지환 포수 김성우, 말소 투수 김진수 포수 허도환
- 허도환은 부상 때문인지.
"아파서는 아니고, 김성우도 기회를 줘야할 것 같아서 올렸다. 내일 선발로 나간다. 최원태가 슬라이드 스텝이 약한데 허도환이 어깨가 약해서 도루를 너무 쉽게 준다. 김성우는 송구만 보면 박동원보다 낫다. 수비에서 장점을 활용하기 위해 올렸다. 또 내년을 위해서도 경험을 줘야 한다. 어차피 볼배합은 최원태가 한다."
- 오지환은 퓨처스리그 점검에서 4타수 1안타 3삼진을 기록했던데.
"그전(대외 연습경기)에는 3안타 쳤다. 봐야 한다. 퓨처스 경기와 1군 경기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 김범석은 홈런 2루타를 쳤더라.
"이제 한 번 잘 친 거다. 더 봐야 한다. 퓨처스 팀 의견도 들어보고. 김범석만 우리 선수가 아니다. 김성진도 봐야 하고. 여기 있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
- 김성진은 데뷔 첫 안타를 쳤다. 어떻게 봤는지.
"충분히 키울 만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파워만 보면 김범석보다 위다. 기술이 얼마나 올라오느냐가 중요하다. 이재원(상무)도 같이 경쟁하는 거다. 포지션은 (이재원과 김성진)둘 다 1루수로 생각하고 있다. 김성진은 3루도 같이 준비한다. 문보경이 다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지 않나. 구본혁이 있지만 뎁스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세기는 김성진이 떨어진다. 그런데 힘은 김성진이 훨씬 좋다. 또 절실하고 노력형이다. 노력 안 하는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이 충분히 제칠 수 있다. 그래서 열심히 하는 선수들에게는 무조건 기회를 준다. 야구에서 실패하더라도 프런트로도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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