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오피스 라이프 구현"…젠하이저, 올인원 화상회의 시스템 'TC바' 선봬

권용삼 2024. 7. 11. 16: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젠하이저는 오랫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협업 환경에 발맞춰 업계를 선도하는 제품들을 선보여왔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원격근무 △하이브리드 근무 △화상회의 등과 같은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기업·학교·기관 등에 빠르게 자리를 잡은 가운데, 독일 대표 오디오 기업 젠하이저가 첫 번째 비디오 컨퍼런스 솔루션 'TC 바'를 출시하며 글로벌 협업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명한 음질·화질 비롯 첨단 AI 기능 통해 원활한 회의 지원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젠하이저는 오랫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협업 환경에 발맞춰 업계를 선도하는 제품들을 선보여왔습니다."

이종석 젠하이저코리아 상무가 11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있는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권용삼 기자]

이종석 젠하이저코리아 상무가 11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있는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원격근무 △하이브리드 근무 △화상회의 등과 같은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기업·학교·기관 등에 빠르게 자리를 잡은 가운데, 독일 대표 오디오 기업 젠하이저가 첫 번째 비디오 컨퍼런스 솔루션 'TC 바'를 출시하며 글로벌 협업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 상무는 이날 "글로벌 협업 시장은 다양한 근무 형태의 확산으로 높은 업무 효율성을 추구해왔다"며 "젠하이저의 협업 솔루션들은 우수한 품질의 사운드와 안정적인 시스템 환경을 지원해 다국적 기업들의 회의실, 세미나실 및 세계적인 교육기관들의 강의실, 강당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TC 바'는 화상회의에 필요한 카메라와 마이크가 모두 포함된 젠하이저의 첫 번째 올인원 제품이다. 4K UHD 해상도와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기술을 지원해 밝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또 첨단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해 참석자들의 얼굴과 움직임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위치를 감지하는 '자동 프레이밍' 기능과 여러 참가자들을 레이아웃으로 구분하는 '인물 타일링'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TC 바 마이크'에는 '자동 빔포밍 기술'이 적용돼 화자의 음성을 정확하게 추적하고 발표자와 회의 참여자간 원활한 이동과 전환이 가능하다. 사용자의 선호에 따라 소음 억제의 정도를 사전에 설정할 수 있는 '노이즈 컨트롤 기능'도 지원한다. 특히 신제품에는 가청 주파수의 거의 모든 음역대를 재생하는 '풀레인지 스테레오 스피커'와 자동으로 실내 음향을 최적화하는 DSP 엔진이 내장돼 주변 환경에 최적화된 오디오의 품질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전원을 연결하는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설치할 수 있다. 또, 표준 오디오 네트워킹 솔루션인 단테와 외부 카메라 추가 옵션을 지원해 회의실 환경에 알맞게 활용할 수 있다. 줌, 마이크로소프트(MS) 팀즈 등 커뮤니케이션 플랫폼들과도 파트너십을 구축해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활용을 지원한다.

젠하이저 관계자들이 'TC 솔루션' 신제품을 시연하는 모습. [사진=젠하이저]

이와함께 'TC 바'는 협업 공간의 규모와 인원에 따라 'TC 바 S'와 'TC 바 M' 등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S 모델은 4개의 마이크와 2개의 스피커를 탑재하고 있으며, 7명 이하 소규모 회의에 적합하다. M 모델은 6개의 마이크와 4개의 스피커를 적용해 최대 12명 규모의 회의를 지원한다.

한편 젠하이저는 최근 회의실용 천장형 마이크 등 협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 제품군을 강화하며 시장을 공략 중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다른 기업들이 투자를 감축한 시기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제조 생산 능력을 2~3배 향상시켰다. 이 상무는 "현재 글로벌을 비롯해 국내 초기 시장 점유율 20%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주요 대기업을 포함해 공공, 교육, 의료업계 분야를 타깃으로 공략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환 젠하이저코리아 이사는 "이번에 출시하는 'TC 바'는 단테 네트워크를 지원해 다양한 제조업체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와 호환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업무의 효율성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TC 바'의 높은 신뢰성과 유연한 확장성은 많은 기업의 스마트 오피스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