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례 불법 촬영’…검찰, 황의조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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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불법 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축구선수 황의조씨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11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김지혜 부장검사)는 황씨를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포된 황씨의 영상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불법 촬영 정황을 포착했고 수사에 나섰다.
이에 검찰은 지난달 20일 황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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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검찰이 불법 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축구선수 황의조씨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11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김지혜 부장검사)는 황씨를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황씨는 2022년 6월부터 9월까지 4차례에 걸쳐 피해자 2명에 대해 동의없이 사생활 영상을 촬영하거나 영상통화를 녹화한 혐의를 받는다.
황씨는 지난해 6월 자신과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게시물이 SNS상에 올라와 논란이 불거졌다. 황씨 측은 해당 게시물의 유포자를 고소했으며, 유포자는 황씨의 형수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포된 황씨의 영상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불법 촬영 정황을 포착했고 수사에 나섰다.
이후 경찰은 지난 2월 황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이에 검찰은 지난달 20일 황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디지털성범죄에 엄정 대응하고, 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게시물을 올린 황씨의 형수는 사생활 영상 유포 및 협박 혐의 등으로 지난해 12월 기소됐으며, 지난달 26일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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