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슈 데모데이]에이비스, 병리 AI를 통한 암 진단·치료 새 패러다임 제시

에이비스는 인류 최대의 적인 암에 대적할 병리 인공지능(AI) 기술을 연구하고 제품화해 암 진단과 치료에 공헌하고자 하는 미션을 갖고 있다.

회사는 조직병리 이미지에 대한 AI분석을 통한 진단(Dx), 예후예측 및 정량화를 수행하는 인공지능 솔루션인 패쏘에이드(PathoAiD)와 이를 활용한 동반진단(CDx), 임상시험 지원 및 바이오마커 발굴을 지원하는 연구용 플랫폼 패쏘웨이TM(PathoWAYTM)를 공급하고 있다.

이대홍 에이비스 대표가 '2024 서울-로슈진단 스타트업 스프린트 데모데이'에서 주요 기술과 사업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PathoAiD는 암 정밀진단 및 치료에 필요한 바이오마커 정량화를 수행하는 디지털병리 진단보조 솔루션이다. 현재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등에 대한 정밀진단 및 예후예측 솔루션, 총 4개의 치료를 타깃으로 한 바이오마커, 2개의 예후를 타깃으로 한 바이오마커 정량화 솔루션을 공급중이다.

PathoWAYTM은 환자 별 맞춤형 치료에 필요한 동반진단 바이오마커 발굴 및 임상시험 내 표적치료 환자군 확대를 위한 연구용 플랫폼이다. 조직병리영상들에 대한 뷰어 및 관리를 위한 PIMS를 제공하며, PathoAiD 솔루션에 사용된 병리영상 분석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돼 있다.

에이비스는 국내는 주요 상급병원, 수탁기관에 지속적인 병리 진단보조 솔루션 공급을 진행 중이다. 필립스 등 주요 병리 스캐너 제조사에 당사 제품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진행하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외 진출을 위해 약 10여개의 제품공급사와 제품 공급방안을 계획 중이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