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간 중3 남학생들, 목욕하는 여학생 10명 불법촬영…日 발칵

김성식 기자 2024. 7. 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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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을 떠난 일본 남자 중학생 여러 명이 또래 여학생들을 불법 촬영하는 사건이 발생해 열도가 발칵 뒤집혔다.

11일 일본 TBS 방송은 사이타마현 가스카베시 소재 공립중학교에 다니던 3학년 남학생들이 지난달 말 수학여행을 떠났을 당시 현외 숙박시설에서 목욕을 하고 있던 여학생들을 몰래 불법 촬영한 혐의로 최근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사 관계자들은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 여학생만 10명이며 모두 가해 남학생과 동급생이라고 TBS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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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사진, 같은 학교 학생들에게 SNS 전송도"
ⓒ News1 DB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수학여행을 떠난 일본 남자 중학생 여러 명이 또래 여학생들을 불법 촬영하는 사건이 발생해 열도가 발칵 뒤집혔다.

11일 일본 TBS 방송은 사이타마현 가스카베시 소재 공립중학교에 다니던 3학년 남학생들이 지난달 말 수학여행을 떠났을 당시 현외 숙박시설에서 목욕을 하고 있던 여학생들을 몰래 불법 촬영한 혐의로 최근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사 관계자들은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 여학생만 10명이며 모두 가해 남학생과 동급생이라고 TBS에 전했다. 남학생들은 불법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같은 학교 학생들에게 전송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앞으로 남학생들을 소환해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가스카베시 교육위원회는 TBS의 논평 요청에 "이 사건에 대해 답할 것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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