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탄핵반대 청원 5만명 넘어 국회로…정청래 “반대청문회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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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을 반대하는 국회 국민청원 동의자가 5만명을 넘어서면서 소관 상임위인 법제사법위로 회부됐다.
11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4일 등록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추진 반대 요청에 관한 청원'은 일주일 만인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5만9천39명이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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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을 반대하는 국회 국민청원 동의자가 5만명을 넘어서면서 소관 상임위인 법제사법위로 회부됐다.
11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4일 등록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추진 반대 요청에 관한 청원’은 일주일 만인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5만9천39명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검사탄핵, 판사탄핵에 이어 대통령 탄핵까지 외치며 헌법을 부정하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무너뜨리려는 대통령 탄핵 추진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은 같은날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 반대 청원도 청문회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여당인 국민의힘에 8월 중 청문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윤석열 탄핵 반대 청원도 국회법에 따라 90일 이내에 심사를 마쳐야 한다”며 “탄핵 찬성 청문회를 개최하는 만큼, 반대 청문회도 공평하게 개최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탄핵을 왜 반대하는지 증인·참고인을 채택해 심사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국민의힘 측에서 보면 호재 아닌가.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의 답변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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