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하반기 신작 출시로 주가 반등 ‘모색’

게임주가 하반기 신작 출시를 통해 반등을 모색한다.

게임주가 하반기 신작 출시를 통해 반등을 모색한다. 최근 넥슨게임즈와 데브시스터즈가 신작 초반 성과로 스타트를 끊었다. 게임 분야 대장주 크래프톤을 비롯해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위메이드, 액션스퀘어 등이 신작 출시를 준비 중이다. NHN도 오랜만에 신작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2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는 크래프톤은 익스트랙션 RPG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국내외 시장 출시를 앞뒀다. 익스트랙션 RPG는 배틀로얄 방식에 탈출 개념과 RPG 요소를 결합한 PvPvE 게임이다. 국내외 시장에서 다수의 신작이 등장하며 새로운 주류 장르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크래프톤은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 익스트랙션 슈팅 ‘프로젝트 버짓’ 등의 신작도 준비 중이다.

상반기 신작이 뜸했던 카카오게임즈도 다수의 신작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유명 실시간 전략게임(RTS) 개발진이 뭉친 프로스트자이언트스튜디오의 신작 RTS ‘스톰게이트’의 국내 서비스를 예고했다. 모바일 횡스크롤 액션 RPG ‘가디스오더’, 자회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뱀파이어서바이벌류 캐주얼 액션게임 ‘발할라 서바이벌’, 핵앤슬래시 액션 RPG ‘패스오브엑자일2’ 등도 선보일 방침이다.

컴투스 역시 3종 이상의 하반기 라인업을 꾸렸다. 상반기 출시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의 글로벌 서비스를 비롯해 8월 경영 시뮬레이션게임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출시, 전략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글로벌 서비스, 신규 퍼블리싱 게임인 방치형 RPG ‘갓스앤데몬스(GODS&DEMONS, 가칭)’ 등이 준비됐다.

위메이드는 신작 MMORPG ‘레전드오브이미르’의 출시가 예정됐다. 지난해 게임전시회 ‘지스타’를 통해 시연 버전을 공개한바 있다. 내달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과 관련한 내용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미르M’과 ‘미르4’의 중국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액션스퀘어는 익스트랙션 RPG ‘던전 스토커즈’를 올 가을 얼리액세스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한창이다. 갑옷 파괴 시스템, 캐릭터 스킬 등과 함께 서브컬처향 캐릭터 구성으로 차별화했다. 얼리액세스까지 퍼블리셔인 하이브IM과 함께 여러 차례의 베타 테스트를 거쳐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게임사업 강화에 힘쓰고 있는 NHN도 신작 ‘다키스트 데이즈’를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오픈월드 슈팅 RPG다. 이달 25일부터 2차 테스트를 통해 신규 모드를 선보이고 향상된 게임성을 검증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엔씨소프트가 신작 수집형 RPG ‘호연’의 출시일을 8월 28일로 확정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