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강원 "특별자치도 성공 실현" 두손 맞잡았다

최정규 기자 2024. 7. 11.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가 자치도 성공 실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특별법 후속 개정에 박차를 가하기로 두손을 맞잡았다.

11일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는 전북자치도청에서 '상생협력 협약식'을 갖고 '특별자치도 성공 실현을 위한 자치분권 확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공동 합의문을 채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생협력 협약, 공동 합의문
좌측부터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가 자치도 성공 실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특별법 후속 개정에 박차를 가하기로 두손을 맞잡았다.

특히 지역 주도의 특별자치도 위상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공존공영을 지향하는 공동 과제 추진에 힘을 쏟기로 합의했다.

11일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는 전북자치도청에서 ‘상생협력 협약식’을 갖고 ‘특별자치도 성공 실현을 위한 자치분권 확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공동 합의문을 채택했다.

두 자치도는 ▲자치입법권 강화를 위한 입법 활동 및 학술 교류 ▲국토종합계획수립(변경) 시 특별자치도권역 반영 ▲문화 및 산악관광 활성화 ▲청소년 교류 활성화 등 6개 과제에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에 따라 자치권 확보 등을 위한 후속 입법 활동 시 부처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내는 것은 물론 속도감 있는 국회통과 등 상호 간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전북과 강원은 스스로의 의지로 새로운 변화를 만들었다는 공통점이 있어 서로 협력해야 할 다양한 분야가 있다”며 “협약이 단순 서명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 깊이 있고 폭넓게 교류해 서로를 이해하는 협력의 큰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는 “강원과 전북은 도민이 만드는 특별자치도라는 특별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협약을 계기로 활발한 교류·협력을 통해 양 도가 상생하며 지방분권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