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셀 화재 사망자 4명 유족 장례 치르기로…18명은 '해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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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셀 화재 사고 사망자 유족 일부가 장례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아리셀 산재 피해 가족협의회(협의회)는 11일 오전 회의를 열고 사망자 4명의 장례를 우선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협의회 측은 "참사가 벌어진 지 18일이 지나는 동안 눈물과 고통을 참아내며 '협의회'를 통해 진실규명을 위해 함께 해 온 피해 가족들은 각 가정이 처한 상황을 함께 공유하며 우선 장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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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아리셀 화재 사고 사망자 유족 일부가 장례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아리셀 산재 피해 가족협의회(협의회)는 11일 오전 회의를 열고 사망자 4명의 장례를 우선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협의회 측은 "참사가 벌어진 지 18일이 지나는 동안 눈물과 고통을 참아내며 '협의회'를 통해 진실규명을 위해 함께 해 온 피해 가족들은 각 가정이 처한 상황을 함께 공유하며 우선 장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희생자 4명의 가족들은 장례 절차 이후 다시 진실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결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장례를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원회(대책위) 및 협의회의 추모·진상규명 활동 선상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시기와 절차, 빈소 위치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리셀 화재 사고 사망자는 모두 23명으로 이중 장례를 치른 이는 1명이다. 나머지 18명 사망자 유족은 중대재해 참사 해결 후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협의회와 대책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사측에 2차 교섭을 촉구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1차 교섭 이후 가해자 측의 무성의로 인해 교섭의 진전이 없다"며 "2차 교섭 재개를 위한 실무자 선정 등에 나서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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