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북 무기수출 규탄’ 나토 성명 환영…북러에 강력한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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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오늘(11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 정상들이 북한의 대러시아 무기수출을 규탄하고 북러 밀착을 우려하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나토 창립 75주년을 맞아 미국 워싱턴 D.C에서 만난 32개 회원국 정상들은 공동성명에서 "다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포탄과 탄도미사일 수출을 강력히 규탄하며,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 심화를 큰 우려를 갖고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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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오늘(11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 정상들이 북한의 대러시아 무기수출을 규탄하고 북러 밀착을 우려하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나토 32개국 정상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는 유럽과 아시아 안보가 상호 연결되어 있다는 현실 인식에 따른 것으로, 러북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가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임 대변인은 “러시아와 북한이 불법 협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와 단호한 대응 의지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관련 활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모든 UN 회원국들이 안보리 결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며 “동맹과 우방국들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연대해, 우리 안보를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나토 창립 75주년을 맞아 미국 워싱턴 D.C에서 만난 32개 회원국 정상들은 공동성명에서 “다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포탄과 탄도미사일 수출을 강력히 규탄하며,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 심화를 큰 우려를 갖고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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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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