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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SP는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는 데 성공한 기업이다.
최근까지 어닐링 공정은 1000도에 가까운 고온 열처리 방식으로 진행했지만 HPSP가 세계 최초로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를 개발하면서 400도 이하 저온으로 어닐링을 가능하게 해 웨이퍼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 세계적으로 비만율 증가 추이도 이어지면서 시장 규모가 180조원 이상이라는 전망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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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SP는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는 데 성공한 기업이다. 현재 시가총액은 3조3000억원 수준으로 최고가(6만3900원) 대비 무려 40%가 넘는 가격 조정을 받았다. 소위 '어닐링'은 이온 주입 등으로 파괴된 웨이퍼의 격자 구조를 재결정화하거나 주입된 이온을 활성화할 때 적용되는 공정이다. 최근까지 어닐링 공정은 1000도에 가까운 고온 열처리 방식으로 진행했지만 HPSP가 세계 최초로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를 개발하면서 400도 이하 저온으로 어닐링을 가능하게 해 웨이퍼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4년부터 2030년까지 해당 분야 시장이 연평균 20% 이상 꾸준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HPSP 실적 역시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과도한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조정 파동은 이제 마무리 국면으로 보인다.
엘앤에프는 2차전지 양극활물질 제조기업이다. 지난해부터 전방 고객사 수요 부진과 원료인 리튬 고가 매입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경쟁사보다 실적이 부진했고, 올해도 원가 부담이 지속되며 수익성은 2025년에 정상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엘앤에프는 올해 2분기에 적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전히 판매량은 적고, 작년 평균(약 2만t 추정)에 못 미치지만 빠르게 회복하는 중이다. 엘앤에프의 가장 큰 우려는 테슬라향 매출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다는 점인데 최근 테슬라 외에도 SK온, 유럽 셀 업체에서 하이니켈 신규 수주를 받아 기존 매출 비중 편향 리스크가 해소됐다. 또한 주 고객사인 테슬라의 업그레이드 2170 배터리에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95 제품의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되며, 3분기에 3공장을 가동한 뒤 4분기에는 역대 최다 출하량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비만 치료제 시장 규모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삭센다 다음 버전 위고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사용한다는 소식에 품절 대란이 이어질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전 세계적으로 비만율 증가 추이도 이어지면서 시장 규모가 180조원 이상이라는 전망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비만 치료제 중 하나인 삭센다를 국내에 유통하고 있는 블루엠텍은 삭센다의 국내 유통만으로도 실적에 수혜를 입을 수 있지만 더 큰 모멘텀은 비만 치료제 삭센다의 특허기간 만료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다. 치료제의 특허기간이 만료된다면 바이오시밀러 기업들이 복제약품 개발을 진행할 수 있으며 블루엠텍은 삭센다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또한 준비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시밀러 복제에 성공한 이후 직접적으로 생산·판매해 국내에 유통하면 블루엠텍의 실적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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