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저출생 대응 TF 가동…다자녀 공무원 채용 우대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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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담은 전담팀(TF)을 가동했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대책으로는 다자녀가구 공무원 채용 우대, 신혼부부·청년 대상 주거 지원 확대, 임신·출산·육아 단계별 지원 강화, 일육아 동행근무제 활성화 등이 제시됐다.
특히 전북도는 전북특별법에 다자녀가구의 공무원 채용 우대 방안을 마련해 도에서 먼저 도입하고, 이를 공공기관과 민간으로 확산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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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담은 전담팀(TF)을 가동했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대책으로는 다자녀가구 공무원 채용 우대, 신혼부부·청년 대상 주거 지원 확대, 임신·출산·육아 단계별 지원 강화, 일육아 동행근무제 활성화 등이 제시됐다.
특히 전북도는 전북특별법에 다자녀가구의 공무원 채용 우대 방안을 마련해 도에서 먼저 도입하고, 이를 공공기관과 민간으로 확산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주거 지원으로는 신혼부부·청년 임대보증금 확대 지원과 전북형 반값 임대주택 건립 추진 등이 논의됐다.
출산과 육아 지원을 위해서는 임신 준비부터 산후까지 단계별 지원을 확대하고, 임산부·영유아 대상 응급의료 안전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일·가정 양립을 위해 공직사회부터 자유로운 육아시간 사용이 보장되는 일육아 동행근무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날 출범한 TF는 기획조정실을 중심으로 7개 실국 12개 부서와 전북연구원, 전북여성가족재단, 민간자문단이 참여한다. TF는 월 1회 이상 회의를 통해 과제들을 발굴하고, 이를 내년도 예산과 연계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도의회와 '전북 저출생 대응 지역연대'도 이 TF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앞으로 정책 연구, 세미나, 토론회 등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하고, 실제 정책 수요자의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최병관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인구와 저출생 문제는 도정 전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공직사회가 앞장서서 가족친화적인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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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송승민 기자 sm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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