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글로컬 특화 네덜란드-폴란드 방위산업 연계 광폭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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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학교가 8월 예정된 교육부 '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해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박민원 총장이 주요 추진전략 분야 중 하나인 '첨단방위산업'과 관련한 글로벌 협력 모색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그는 "특히 국립창원대는 첨단방위산업을 글로컬대학 특성화 분야로 정하고 이를 성장시키기 위해 방위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들과 R&D 및 업무협력을 견고히 하고 있는 만큼 이번 국제협력을 통해 창원시, 지역 방산기업, 폴란드, 네덜란드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우수 성공사례를 우리 대학과 지역에 적용해 나간다면 지역 첨단방산의 지속가능 발전을 이끄는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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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원 총장은 지난 10일부터 7박9일 일정으로 폴란드와 네덜란드 출장길에 올라 방산 분야를 중심으로 한 국제교류협력을 추진한다.
먼저 폴란드에서는 민간 방산기업 WB그룹, 바르샤바공대, 포즈난공대 등을 방문한다.
폴란드 포즈난시는 지난 2월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국립창원대를 방문해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포즈난시의 대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광범위하고 적극적인 국제협력 방안을 다각적 논의하는 등 우호적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네덜란드에서는 15일부터 방위산업협회 NIDV, 폰티스대학, 아인트호벤공대 등 주요 기관과 대학을 차례로 방문해 방위산업을 비롯한 교육·문화 등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함께 찾는다.
박 총장은 지난 4월 NIDV, 네덜란드 왕립 응용과학연구소(TNO) 등과 창원지역 방산기업을 방문해 상호 파트너십 강화 등을 위한 업무 협의를 갖고, 글로벌 첨단방산 분야 공동연구 등 협업 추진에 합의한 바 있다.
박 총장은 “폴란드와 네덜란드 두 나라의 우수한 방위산업, 대학교육 시스템, 도시정책,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 성공사례를 살펴보고 글로컬대학 성공을 위한 혁신성장 동력으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립창원대는 첨단방위산업을 글로컬대학 특성화 분야로 정하고 이를 성장시키기 위해 방위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들과 R&D 및 업무협력을 견고히 하고 있는 만큼 이번 국제협력을 통해 창원시, 지역 방산기업, 폴란드, 네덜란드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우수 성공사례를 우리 대학과 지역에 적용해 나간다면 지역 첨단방산의 지속가능 발전을 이끄는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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