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독일 도니어사 '한·독 기술인재 교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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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9일까지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한국·독일 글로벌 기술 인재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한 기술 인재 교류 프로그램은 경남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세계 기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독일 도니어(Dornier)사는 우수한 기술 인재들과 교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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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9일까지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한국·독일 글로벌 기술 인재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한 기술 인재 교류 프로그램은 경남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세계 기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독일 도니어(Dornier)사는 우수한 기술 인재들과 교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교육단은 도니어사의 자체 선발 과정을 거친 마이스터 과정 3년 차 손정용 군(2022년2월 삼천포공고 졸업), 박천광 군(2022년2월 삼천포공고 졸업), 정다운 군(2022년2월 삼천포공고 졸업), 명주형 군(2022년2월 창원기계공고 졸업), 토비아스(독일) 군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도니어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손정용 등 네 명의 교육단은 ‘2021학년도 경남형 직업계고 해외 직무 실습(인턴십)’ 수료 학생이다.
이는 지난 2020년부터 경남교육청이 공업계열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1~2학년 후보 학생들은 언어(영어, 독일어)와 전공 기초를 공부하고, 3학년 때 자격증 전문 과정에 참여해 독일 현지와 국내에 있는 해외 기업에 취업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토바아스(독일) 군은 “앞으로 2주 동안 경남 직업계고 학생들과 기술 교류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도 체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명주형 군은 “독일 인턴십 프로그램은 단순한 직무 경험을 넘어 세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줬다”며, “독일의 강점과 한국의 강점을 서로 교류하면서 기술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 받고 싶다”고 말했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경남 직업계고 학생들이 세계 기술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니어 사와 지속적으로 기술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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