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연 신임 강원대 총장 "고등교육 선도모델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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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대 강원대학교 총장으로 임명된 정재연 총장은 11일 취임식을 갖고 "미래지향적 고등교육의 선도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6년 출범하게 될 '강원 1도 1국립대학, 통합 강원대학교'는 강원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새로운 대학 모델을 창조하는 담대한 혁신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며 "기존 대학 통합의 한계를 넘어 미래지향적인 고등교육의 선도모델을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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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강릉원주대간 화합 통한 '1도 1국립대' 실현 강조
제13대 강원대학교 총장으로 임명된 정재연 총장은 11일 취임식을 갖고 "미래지향적 고등교육의 선도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강원대 춘천캠퍼스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정 총장은 "우리는 '강원 1도 1국립대학'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대장정을 시작해야 한다"며 "강원대와 국립강릉원주대 양 대학 구성원들의 소통과 화합, 혁신과 협력을 바탕으로 진정한 통합을 위한 걸음을 내디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2026년 출범하게 될 '강원 1도 1국립대학, 통합 강원대학교'는 강원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새로운 대학 모델을 창조하는 담대한 혁신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며 "기존 대학 통합의 한계를 넘어 미래지향적인 고등교육의 선도모델을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정 총장은 "춘천, 삼척, 강릉, 원주 4개 캠퍼스의 역사와 지역적 배경을 고려해 자율과 책임 운영을 행정의 기본 원칙으로 삼고 정책 조정 기능을 강화해 통합 강원대학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겠다"며 "학문 분야 간의 장벽을 허물고 대학과 사회 사이의 장벽을 허물며 나아가 국가 간의 장벽까지 허물어 진정한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총장은 지난 달 18일 국무회의 심의·의결과 대통령 재가를 받아 제13대 총장으로 임명됐으며 임기는 2028년 6월 23일까지 4년이다.
앞서 정 총장은 '가치와 지식을 창조함으로써 지역과 함께 지속 발전하는 글로컬 명문대학 KNU'를 비전으로 지난 2월 치러진 '강원대학교 제13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1순위 후보자로 선출됐다.
주요 공약은 △실사구시형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중심 미래형 교육 △글로벌 연구중심대학 도약을 위한 최상의 연구지원 △학생이 행복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대학 △거점국립대 최고 수준의 복지 실현 △지역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혁신 허브 대학 △특성화를 통한 캠퍼스 균형 발전 △대학 재정 1조원 달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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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구본호 기자 bon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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