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KTX 옆 도시개발사업 본격화…삼성물산, 미뤄둔 분양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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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송도역 주변이 수년째 기초 공사만 벌여 주민들이 불편(경기일보 4월9일자 7면)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삼성물산㈜이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
11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연수구 옥련동 104 일대 28만9천976㎡(8만8천평)에 공동주택과 공원을 비롯해 송도역 주변 상업시설을 짓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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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송도역 주변이 수년째 기초 공사만 벌여 주민들이 불편(경기일보 4월9일자 7면)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삼성물산㈜이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
11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연수구 옥련동 104 일대 28만9천976㎡(8만8천평)에 공동주택과 공원을 비롯해 송도역 주변 상업시설을 짓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삼성물산은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동을 조성, 2천549가구의 대규모 공동주택을 만드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추진한다. 1블록은 전용면적 59~84㎡ 706가구, 2블록 전용면적 59~95㎡ 819가구, 3블록 전용면적 59~101㎡ 1천24가구 등이다. 또 인근에 만들어 놓은 문을 닫은 견본주택도 운영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오는 10월께 이 같은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분양에 나서는 등 시동을 걸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시공까지 맡는다. 이로 인해 단지 내부의 스마트 시스템 조경에도 래미안 브랜드만의 차별화한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삼성물산은 이 일대가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 신설 등의 교통 호재가 있는 만큼, 충분히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인근 송도역에서는 부산·목포를 2시간대에 연결하는 인천발 KTX 개통을 앞두고 있다. 또 판교까지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는 월곶판교선도 오는 2027년 개통할 예정이다.
또 삼성물산은 이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단지에 초등학교도 새로 짓는다. 이로 인해 인근 옥련여자고등학교와 송도고등학교 등과 함께 묶여 교육환경도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인천의 새로운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첫 프로젝트다”며 “래미안 브랜드의 우수한 상품성과 특화 설계를 적용해 인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일 기자 assq12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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