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싼샤댐 올해 첫 방류…중하류 홍수예방 부담 가중

문예성 기자 2024. 7. 11. 15: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양쯔강 상류 수위가 높아지면서 세계 최대 수력발전용 댐인 중국 싼샤댐이 올해 처음으로 물을 방류했다.

수문 개방은 양쯔강 상류의 수위가 높아져 초당 4만5000㎥의 홍수 물마루(洪峰)가 12일 전후 싼샤댐에 도착하기 때문이다.

수력부는 지난달 18일 양쯔강 중하류 지역이 매우기(장마철)에 진입한 이후 싼샤댐은 83억4000만㎥ 물을 저장해 중하류 지역의 홍수 부담을 덜어줬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창(중 후베이성)=신화/뉴시스] 중국 양쯔강 상류 수위가 높아지면서 세계 최대 수력발전용 댐인 중국 싼샤댐이 10일 올해 처음으로 물을 방류했다. 사진은 2020년 싼샤댐에서 물이 방류되는 모습. 2024.07.11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양쯔강 상류 수위가 높아지면서 세계 최대 수력발전용 댐인 중국 싼샤댐이 올해 처음으로 물을 방류했다. 향후 중하류 지역의 강수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중하류 지역의 재난 방지 압력이 커질 전망이다.

10일 중국 수력부 창장수력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현지시각)와 6시 싼샤댐의 23개 홍수 방류 수문 가운데 한 개를 열어 물을 방출했고, 이는 올해 첫 방류"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으로 유출량은 초당 2만2700㎥에서 3만1000㎥로 늘었다.

수문 개방은 양쯔강 상류의 수위가 높아져 초당 4만5000㎥의 홍수 물마루(洪峰)가 12일 전후 싼샤댐에 도착하기 때문이다.

10일 오전 8시 기준 싼샤댐 수위는 159.9m를 기록했는데 이는 예년 평균보다 15m 높은 수치다.

수력부는 지난달 18일 양쯔강 중하류 지역이 매우기(장마철)에 진입한 이후 싼샤댐은 83억4000만㎥ 물을 저장해 중하류 지역의 홍수 부담을 덜어줬다고 밝혔다.

이런 저수 조치는 둥팅호 제방 복구 작업을 진행하는데도 도움을 줬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