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폭행하는데 어느 누가 참을 수 있을까…'정의의 사도' 거듭난 누녜스, 콜롬비아 관중 직접 응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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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윈 누녜스(25·리버풀)는 참지 않았다.
문제는 우루과이 선수들이 콜롬비아 관중과도 난투극을 빚었다는 점이었다.
우루과이 매체 '엘 파이스'에 따르면 우루과이 선수단 벤치 뒤 관중석에는 선수의 가족 및 친구들이 자리해 있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는 "가족이 위험한데 축구가 중요한가", "누녜스는 정의의 사도였다", "콜롬비아는 항상 거친 것 같다" 등 콜롬비아 관중을 향한 부정적 반응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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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다르윈 누녜스(25·리버풀)는 참지 않았다.
우루과이 국가대표팀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샬럿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코파 아메리카 2024 4강전에서 0-1로 석패했다.
이날 스코어보다 눈길을 끈 건 경기 종료 후 소요사태였다. 양 팀 선수 간 충돌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로 여겨진다. 실제로 두 팀은 90분 내내 치열하게 맞부딪힌 탓인지 거친 신경전을 벌였다. 문제는 우루과이 선수들이 콜롬비아 관중과도 난투극을 빚었다는 점이었다.
특히 누녜스가 크게 분노했다. 누녜스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콜롬비아 관중석을 찾아 날선 반응을 보였고, 이에 한 관중의 주먹이 날아오자 잘 걸렸다는 듯 싸움 실력을 뽐냈다.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 또한 연루됐다.
보통 스포츠 경기에서 관중과 선수가 패싸움을 하는 광경은 보기 드물다. 축구 역사상 최악의 사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그렇다면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우루과이 매체 '엘 파이스'에 따르면 우루과이 선수단 벤치 뒤 관중석에는 선수의 가족 및 친구들이 자리해 있었다. 하지만 그곳은 콜롬비아 팬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에 선수 가족 중 한 명이 속수무책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마누엘 우가르테(파리 생제르맹)의 어머니도 상황에 휘말려 병원에 이송됐다는 소식이다.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면서 누녜스를 둘러싼 당초 비판 여론은 옹호론으로 변하는 모양새다. 난투극 이후 겁에 질린 아들을 감싸 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안타까움을 더욱 자아내기도 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는 "가족이 위험한데 축구가 중요한가", "누녜스는 정의의 사도였다", "콜롬비아는 항상 거친 것 같다" 등 콜롬비아 관중을 향한 부정적 반응이 주를 이뤘다.
사진=경기 화면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 누녜스, 콜롬비아 관중과 패싸움 벌여
- 콜롬비아 관중이 우루과이 선수 가족 폭행한 사실 밝혀져…우가르테 母 병원 이송
- SNS 상 콜롬비아 비판 여론 거세게 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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