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경유 자가용·택시 신규 등록 금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싱가포르 정부가 내년부터 경유 자가용과 택시 신규 등록을 금지합니다.
현지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은 내년 1월 1일 자로 경유를 사용하는 자가용이나 택시에 대한 신규 등록을 중단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시행 이전 등록한 경유차 소유자는 차량취득권리증을 갱신할 수 있지만, 이들이 납부해야 하는 자동차세를 인상해 경유차 교체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육상교통청은 설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가 내년부터 경유 자가용과 택시 신규 등록을 금지합니다.
현지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은 내년 1월 1일 자로 경유를 사용하는 자가용이나 택시에 대한 신규 등록을 중단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시행 이전 등록한 경유차 소유자는 차량취득권리증을 갱신할 수 있지만, 이들이 납부해야 하는 자동차세를 인상해 경유차 교체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육상교통청은 설명했습니다.
경유차 규제 강화는 2040년까지 전기차, 수소차, 휘발유와 전기를 동시에 쓰는 하이브리드차 등 청정에너지 사용 차량만 운행하도록 한다는 정부 계획에 따른 것입니다.
지난 5월 기준 싱가포르에서 경유차 비중은 약 17%였습니다.
버스와 화물차는 각각 97.4%, 88.6%가 경유를 사용하며, 택시와 승용차 중에서는 16.8%, 2.7%가 경유차로 집계됐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연간 6천만 톤으로 줄이고, 2050년에는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넷 제로'를 실현하겠다고 2022년 선언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변서 사과 막았다더라"...진중권, 김 여사와 '57분 통화' 공개 [Y녹취록]
- "허웅 사건 보복이냐"...유튜버 '카라큘라', 쯔양 협박 의혹 입 열었다 [지금이뉴스]
- [자막뉴스] 가볍고 빠르고 똑똑하다...무섭게 진화한 삼성전자 '입는 AI'
- 폭우 속 '거창교 파손' 가짜 사진 유포에...거창군 한때 '술렁'
- "정몽규 회장님은 어디 계십니까?"...한국 축구 진흙탕 속 '침묵' [Y녹취록]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속보] 민주당, 오후 5시에 긴급 최고위...이재명 1심 선고 대책 논의
- 난리 난 정읍 수능 고사장..."종소리 10분 빨리 울려"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우크라이나 "트럼프 원조 끊으면 몇 달 안에 원자폭탄 개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