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배 전국초등학생 골프대회, 15~16일 대전 유성CC서 개최

김도헌 기자 2024. 7. 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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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한국 골프를 책임질 꿈나무들이 참가하는 '제16회 박세리배 전국초등학생 골프대회'가 15일부터 이틀간 대전 유성구에 있는 유성CC에서 열린다.

후진 양성에 대한 대한민국 여자골프 레전드 박세리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의 큰 뜻이 담겨있는 이 대회는 2009년 시작돼 올해로 16회를 맞았다.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회장 강전항)과 대전광역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박세리희망재단이 대한골프협회 등과 함께 후원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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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박세리배 전국초등학생 골프대회가 15일부터 이틀간 대전 유성CC에서 열린다. 사진제공 |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
미래 한국 골프를 책임질 꿈나무들이 참가하는 ‘제16회 박세리배 전국초등학생 골프대회’가 15일부터 이틀간 대전 유성구에 있는 유성CC에서 열린다.

후진 양성에 대한 대한민국 여자골프 레전드 박세리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의 큰 뜻이 담겨있는 이 대회는 2009년 시작돼 올해로 16회를 맞았다.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회장 강전항)과 대전광역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박세리희망재단이 대한골프협회 등과 함께 후원을 맡았다. 박세리 이사장은 현역 시절 자신이 꿈을 키웠던 유성CC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마지막 날 직접 현장을 찾아 경기를 관전하고, 시상식에도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박세리희망재단 박세리 이사장(뒷줄 왼쪽에서 2번째)이 2022년 제14회 박세리배 전국초등학생 골프대회에 참석해 선수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세리 이사장은 올해 대회 마지막 날인 16일 직접 현장을 찾을 계획이다. 사진제공 |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
총 156명의 골프 꿈나무가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5,6학년 남학생과 여학생이 겨루는 항룡부(60명), 불새부(56명)와 1학년부터 4학년생들이 참가하는 기린부(남), 청학부(여‧이상 각 20명) 등 4개부로 나눠 진행된다.

각 부별로 이틀간 36홀 성적을 합산해 스트로크 방식으로 순위를 가리는 이번 대회 각 부별 1~3위에게는 각각 우승, 준우승, 3위 컵이 수여된다. 항룡부와 불새부 우수 선수에게는 대한골프협회의 주니어상비군 점수가 부여되고, 각 부 우수선수에게는 박세리희망재단에서 제공하는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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