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폭행 피해' 알아본 구독자 있었다? 과거 영상 속 '멍자국', 댓글 재조명

장민수 기자 2024. 7. 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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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크리에이터 쯔양(본명 박정원)이 전 남자친구로부터 폭행 및 협박, 갈취를 당했다고 고백한 가운데, 과거 영상 속 멍자국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인 A 씨로부터 사생활 영상 유포 협박을 받으며 폭행 및 갈취 등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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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친구로부터 폭행 및 협박, 갈취 피해 고백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본명 박정원)이 전 남자친구로부터 폭행 및 협박, 갈취를 당했다고 고백한 가운데, 과거 영상 속 멍자국이 재조명되고 있다.

11일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쯔양은 '렉카 연합'으로 불리는 '사이버 렉카'로부터 협박을 당했다는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의 주장에 관해 직접 밝혔다. 그는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인 A 씨로부터 사생활 영상 유포 협박을 받으며 폭행 및 갈취 등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법률대리인은 "쯔양이 받지 못한 정산금이 최소 40억 원이 넘는다"라며 A 씨에 대해 정산금 청구, 전속계약 해지, 상표출원이의 등 소송과 상습폭행, 협박, 상해, 공갈, 강요,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형사 고소를 진행했지만, 수사 중 A씨가 사망하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됐다고 전했다.

상황이 알려지자 과거 영상 속 그의 몸에 있던 멍자국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공유되며 재조명되고 있다.

실제로 수많은 영상 속에서는 그의 팔에 멍이 들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한 외국인 누리꾼은 '누군가 팔을 세게 잡은 것 같다'고 걱정하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쯔양의 과거 폭로를 빌미로 협박해 돈을 받아냈다는 의혹을 받는 유튜버 카라큘라, 구제역 등은 "돈 받은 사실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사진=쯔양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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