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밤양갱' 가장 많이 검색했다…멜론 상반기 데이터 공개

황미현 기자 2024. 7. 11. 1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년 상반기 6개월 동안 차트를 달구며 놀라운 기록을 써내려 간 아티스트와 명곡들이 멜론 데이터랩에서 재조명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국내외 아티스트의 기록과 유의미한 성적을 월별로 분석하고 기록하는 데이터랩을 통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멜론 내 대표적 데이터들을 전격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멜론 상반기 데이터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24년 상반기 6개월 동안 차트를 달구며 놀라운 기록을 써내려 간 아티스트와 명곡들이 멜론 데이터랩에서 재조명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국내외 아티스트의 기록과 유의미한 성적을 월별로 분석하고 기록하는 데이터랩을 통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멜론 내 대표적 데이터들을 전격 공개했다.

올해 상반기 동안 멜론에서는 총 62만 아티스트의 584만 곡이 재생됐다. 한 곡당 평균 3분의 러닝타임을 갖고 있다고 계산하면, 총 10.7억 시간 동안 음악이 재생된 셈이다.

또 멜론 이용자들이 검색창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곡은 비비 (BIBI)의 '밤양갱', 아티스트는 아이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멜론에서 가장 높은 스트리밍을 기록한 날은 전국적으로 벚꽃이 만개한 시즌이었던 4월 5일로, 이날에만 무려 1억 3242만의 스트리밍이 발생했다. 그 다음으로는 황금연휴 초입인 5월 3일로, 1억 3151만의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이처럼 벚꽃이 절정에 다다른 날과 연휴의 첫 날에 가장 높은 스트리밍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즐겁고 특별한 날에 음악이 함께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발매 24시간 동안의 스트리밍을 집계하는 '멜론의 전당' 밀리언스 앨범 부문에선 버추얼 아이돌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플레이브의 활약이 돋보였다. 플레이브의 '아스테룸:134-1'(ASTERUM : 134-1)는 상반기 밀리언스 앨범 중에서 가장 높은 스트리밍을 기록한 앨범으로 등극했으며, 이 가운데 타이틀 곡 '웨이 포 러브'(WAY 4 LUV)의 경우 총 1.04억 회로 가장 많은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플레이브가 새로운 유형의 아이돌이라는 점을 넘어, K팝 씬에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어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6개월 동안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낸 곡들도 데이터랩을 통해 재조명됐다. 우선 2024년 첫 월간차트 1위를 기록한 트랙은 임재현의 '비의 랩소디'였으며 그 뒤를 이어 아이유가 삼십 대로서 발매한 첫 앨범 '더 위닝'(The Winning) 선공개 곡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은 2월 월간차트 정상에 올랐다.

올해 상반기 최고의 히트곡이라 할 수 있는 비비 (BIBI)의 '밤양갱'은 전월 대비 10계단 상승하면서 3월 월간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4월 월간차트에서는 데뷔와 동시에 K팝씬을 장악한 아일릿(ILLIT)의 '마그네틱'(Magnetic)이 그 영광을 안았다.

특급 아티스트들의 컴백 러시가 이어진 5월 월간차트에서는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은 지코의 '스팟!'(SPOT!)이, 상반기 마지막인 6월 월간차트에서는 정규 1집으로 컴백해 극강의 '쇠맛'을 선사한 에스파의 '슈퍼노바'(Supernova)가 1위에 올랐다. 또한, 6월에는 첫 EP를 발매한 이영지가 도경수(D.O.)와 호흡을 맞춘 타이틀 곡 '스몰걸'(Small Girl)로 큰 화제를 모으며 21일에 발매했음에도 불구, 월간차트에서 28위라는 높은 순위를 달성했다.

hmh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