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그룹 계열 커피점 할리스, B2B기업 KG프레시 합병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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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브랜드 할리스를 운영하는 KG할리스에프앤비는 KG프레시를 흡수합병한다고 11일 밝혔다.
2020년 KG할리스에프앤비를 인수하고, 2022년 KG프레시를 종속회사로 편입하며 식품 사업에 진출했다.
이어 KG할리스에프앤비는 지난 7월 10일 KG프레시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종합 식품외식 기업으로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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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커피 브랜드 할리스를 운영하는 KG할리스에프앤비는 KG프레시를 흡수합병한다고 11일 밝혔다.
KG그룹은 2015년부터 식품·외식 관련 사업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2020년 KG할리스에프앤비를 인수하고, 2022년 KG프레시를 종속회사로 편입하며 식품 사업에 진출했다.
이어 KG할리스에프앤비는 지난 7월 10일 KG프레시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종합 식품외식 기업으로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
KG할리스에프앤비가 운영하고 있는 할리스는 1998년 문을 연 국내 첫 에스프레소 전문점으로 개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영역(B2C)을 구축했다.
반면 1996년 양념육 제조업으로 설립된 KG프레시는 대형 유통 브랜드에 육류를 공급하며 성장한 기업 간 거래(B2B) 중심 육가공 전문기업이다.
B2C 기업의 인지도와 B2B 기업의 원재료 소싱, 제품 제조 및 품질 관리 능력, 유통 인프라 등을 통해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이종현 KG할리스에프앤비 대표는 "이번 합병으로 고객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마케팅, 브랜딩 전략 등에 강점을 가진 KG할리스에프앤비와 독보적인 기술력과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KG프레시가 각자가 가진 강점과 노하우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합병을 위한 절차를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하고, 임직원들의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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