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관행 탈피‧의회 독립성 강화하겠다”

이찬선 기자 2024. 7. 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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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천안 1‧국민의힘)이 11일 제12대 후반기 의회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관행과 형식을 탈피해 민주적 의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홍 의장은 "조례 운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후입법 평가' 제도를 강화하고 유사‧중복조례 제정 방지에도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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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출범 회견…“교섭단체 소통강화·3급 직제 신설”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이 11일 후반기 의회 출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충남도의회 제공) /뉴스1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천안 1‧국민의힘)이 11일 제12대 후반기 의회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관행과 형식을 탈피해 민주적 의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홍 의장은 “조례 운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후입법 평가’ 제도를 강화하고 유사‧중복조례 제정 방지에도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의회의 제안 사항에 대한 사후 관리를 강화하고 정책 개발을 위한 연구모임과 연구용역 결과를 정책에 반영해 실효성을 높이겠다”면서 “유형별 예결산 분석과 사업성 검증 강화를 위한 상임위 역량을 제고하겠다”고 했다.

도의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의장과 상임위원회, 교섭단체 간 소통을 확대하고 의장실을 상시 개방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반쪽의회 탈피를 위해 지방의회의 독립성 강화, 전국 시도의회 협력 활성화, 3급 직제 신설 및 정책지원관 제도 확대, 지방의회법 제정과 자치입법권 강화를 위한 법령 개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홍 의장은 “법고창신의 자세로 관행과 형식을 넘어 도민과의 현장 소통과 현안 해결에 주력하겠다”며 “충남의 미래 준비를 위한 정책제언과 입법 활동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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