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물금매리 지점 조류경보 해제…많은 비에 유량 증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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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11일 오후 3시를 기해 경남 김해와 양산 사이를 흐르는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에 발령한 조류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물금·매리지점은 녹조 원인이 되는 유해 남조류 개체수가 지난 1일 ㎖당 985개, 지난 8일 ㎖당 50개로 관측돼 경보가 해제됐다.
조류경보는 유해 남조류 개체 수가 2회 연속 ㎖당 1천개 이하로 관측되면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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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11일 오후 3시를 기해 경남 김해와 양산 사이를 흐르는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에 발령한 조류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물금·매리지점은 녹조 원인이 되는 유해 남조류 개체수가 지난 1일 ㎖당 985개, 지난 8일 ㎖당 50개로 관측돼 경보가 해제됐다.
조류경보는 유해 남조류 개체 수가 2회 연속 ㎖당 1천개 이하로 관측되면 해제된다.
낙동강청은 최근 낙동강 유역에 강우량이 많아 유량과 유속이 증가하면 유해 남조류 개체 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지난달 각 20일과 27일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낙동강 칠서지점과 진양호 판문지점에는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유지됐다.
낙동강청 관계자는 "장마철이 지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 녹조 관련 수치는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염원 관리 등을 통해 낙동강에 녹조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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