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세종역 신설, 빅딜 대상 아냐…반대 입장 분명히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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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오 충북도의원은 11일 "김영환 충북지사는 KTX세종역 신설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 의원은 이날 충북도의회 41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세종역 신설은 정치적 거래 대상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변 의원은 "이번 논란이 단순 해프닝으로, 또 원 전 장관의 단순 착오로 끝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김 지사는 세종역 신설을 정치적으로 주고받을 사안이 아님을 분명히하고, 반대의 뜻을 직접 밝혀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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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변종오 충북도의원은 11일 "김영환 충북지사는 KTX세종역 신설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 의원은 이날 충북도의회 41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세종역 신설은 정치적 거래 대상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변 의원은 "충청권광역급행철도는 빅딜의 결과물이 아니라 충북도민의 염원을 끊임없이 요구한 끝에 이뤄낸 성과"라며 "KTX세종역 주고받기 논란은 충청권의 상생과 화합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앞서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은 지난 3일 세종시청을 찾은 자리에서 김영환 지사와 세종역 설치를 위한 교감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김영환 지사가 충청권광급행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노선을 받고, KTX세종역 신설을 양보하기로 했다는 취지의 발언이다.
변 의원은 "이번 논란이 단순 해프닝으로, 또 원 전 장관의 단순 착오로 끝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김 지사는 세종역 신설을 정치적으로 주고받을 사안이 아님을 분명히하고, 반대의 뜻을 직접 밝혀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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