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과천토리, 경기도 내 전 산후조리원서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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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에서 산후조리원비(정책 수당) 명목으로 지원받은 지역 화폐 '과천토리'가 경기도 전체 지역에서 통용된다.
과천시는 다음 달부터 관련 화폐가 도 내 다른 시군의 민간산후조리원 이용 시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11일 전했다.
앞서 과천시는 지난달 26일 열린 '2024년 제1차 경기 지역화폐심의위원회'에 참석해 산후조리원비를 지역 제한 없이 민간산후조리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안건을 상정했고,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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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에서 산후조리원비(정책 수당) 명목으로 지원받은 지역 화폐 ‘과천토리’가 경기도 전체 지역에서 통용된다.
과천시는 다음 달부터 관련 화폐가 도 내 다른 시군의 민간산후조리원 이용 시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11일 전했다.
앞서 과천시는 지난달 26일 열린 ‘2024년 제1차 경기 지역화폐심의위원회’에 참석해 산후조리원비를 지역 제한 없이 민간산후조리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안건을 상정했고, 가결됐다.
시는 관내에 산후조리원이 없는 상황에서 산후조리원비를 지원하는 정책 취지를 살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제안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도 산후조리비 사용 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매출액(기존 10억원) 기준 제한도 함께 없애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천시민은 서비스 제공기관의 매출액 규모와 관계없이 경기도 내 다른 시군에 있는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산후 조리비를 쓸 수 있게 됐다. 1회 5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 민간산후조리원 이용 시에도 도 내에서는 지역 제한 없이 지역 화폐로 받은 정책 수당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신계용 시장은 “지원 정책 취지에 맞게 산후조리원에서 지역 화폐 사용이 가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속해서 지역 화폐 이용에 있어 시민의 편의를 높이고, 더 큰 혜택을 돌려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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