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통첩” 정부, 연장 없이 15일까지 전공의 사직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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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15일까지 각 수련병원에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사직 처리를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11일 김국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오는 15일까지 미복귀 전공의의 사직 처리를 완료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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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15일까지 각 수련병원에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사직 처리를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11일 김국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오는 15일까지 미복귀 전공의의 사직 처리를 완료해달라”고 촉구했다.
기한을 늘려달라는 수련병원들의 의견에 대해선 “당초 예정대로 15일로 계획하는 것으로 진행하려 한다”며 “다른 여타 병원에서도 이 시점을 맞춰서 사직서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저희들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국 수련병원장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정부에 오는 15일까지인 사직 시한을 연장해줄 것과 함께 지역 의료인력 유출을 막기 위해 9월 추가 모집 시 권역별 제한을 둘 것을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정부는 지난 9일 전공의보호신고센터에 복귀 전공의에 대한 정보를 의사 커뮤니티에 공개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를 의뢰했다고도 밝혔다.
정부는 지난 3월8일부터 집단행동에 불참한 전공의에 대한 집단 따돌림을 막기위해 전공의보호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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