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 여름 성수기 불법·무질서 행위 집중단속

광주광역시=나요안 기자 2024. 7. 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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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가 여름성수기를 맞아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여름철 불법, 무질서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무등산공원사무소는 여름철 더위를 피해 탐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원효계곡은 제철 유적지 하단부터 인공폭포까지의 1km 구간과 풍암정 반경 50m 구간을 오는 19일부터 9월 1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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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행위, 취사행위 등 자연공원법 위반 집중 단속…적발시 최대 200만원 과태료 부과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직원들이 원효사 계곡에서 야간 무질서 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사진제공=무등산공원사무소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가 여름성수기를 맞아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여름철 불법, 무질서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집중단속 대상은 흡연행위, 야영행위, 취사행위 등으로 적발될 경우 행위 및 횟수에 따라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무등산공원사무소는 여름철 더위를 피해 탐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원효계곡은 제철 유적지 하단부터 인공폭포까지의 1km 구간과 풍암정 반경 50m 구간을 오는 19일부터 9월 1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단 계곡에 손발 담그는 것만 할 수 있다.

김도웅 무등산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탐방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무등산을 찾아주시는 탐방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공원 내 자연자원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광주광역시=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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