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서 한-뉴질랜드 외교장관 회담…협력 증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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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뉴질랜드 외교장관이 오는 15일 서울에서 만나 양국 관계 및 한반도와 지역 정세 등에 관해 논의한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뉴질랜드는 수교 이전 한국전쟁에 참전한 전통 우방이며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는 역내 유사 입장국"이라면서 "양 장관은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 및 한반도와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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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한국과 뉴질랜드 외교장관이 오는 15일 서울에서 만나 양국 관계 및 한반도와 지역 정세 등에 관해 논의한다.
11일 외교부에 따르면 15일 서울에서 조태열 장관과 윈스턴 레이몬드 피터스 뉴질랜드 부총리 겸 외교장관 간 회담을 갖는다.
이번 회담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계기 '인도태평양 파트너 4개국(IP4,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회의'에 이어 개최되는 것이다.
양국 외교장관 간 대면 회담은 지난 4월 4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양자 회담을 가진 지 석달 여 만이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뉴질랜드는 수교 이전 한국전쟁에 참전한 전통 우방이며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는 역내 유사 입장국"이라면서 "양 장관은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 및 한반도와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 장관은 오는 16일에는 '제45회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학술 총회' 참석 차 방한하는 팜 멜로이 미국 항공우주청(NASA·나사) 부청장을 접견한다.
양측은 나사 주도의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 등 양국 간 우주 협력 심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임 대변인은 "외교부는 범정부적인 우주 분야 역량 제고 노력에 발 맞춰 안보와 민간·상업 분야를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우주 외교를 계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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