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 준법감시위원회 도입해 내부통제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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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가 10일 제416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후반기 의정활동을 본격화했다.
이장우(창원12) 의원은 지역 유일한 공기업인 경남개발공사에 준법감시위원회 도입을 촉구했다.
그는 "공기업 경영 투명성을 확보해 도민 신뢰도를 높이려면 준법감시위원회를 설치해 임직원 불법행위를 줄이고 내부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남개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등이 준법감시위원회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이 의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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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의회가 10일 제416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후반기 의정활동을 본격화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도의원 5명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장우(창원12) 의원은 지역 유일한 공기업인 경남개발공사에 준법감시위원회 도입을 촉구했다.
그는 "공기업 경영 투명성을 확보해 도민 신뢰도를 높이려면 준법감시위원회를 설치해 임직원 불법행위를 줄이고 내부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남개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등이 준법감시위원회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이 의원은 설명했다.
강성중(통영1) 의원은 주거지역과 불과 몇m 밖에 떨어지지 않은 통영시 봉평동 수리조선소에서 날아든 페인트·쇳가루로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경남도 관심을 촉구했다.
김재웅(함양) 의원은 최근 물고기를 마구잡이로 먹어 치우는 민물가마우지가 어자원 황폐화, 생태계 파괴를 초래한다며 경남도가 개체수를 조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용복(양산6) 의원은 거북목·허리디스크 등 학생들이 겪는 근골격계 질환을 줄이려면 바른 자세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박남용(창원7) 의원은 정서행동위기지원센터를 설립해 학교폭력·교권 침해를 불러오는 학생 정서 행동 문제를 해결하면서 학부모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고 제안했다.
경남도의회는 18일까지 임시회를 열어 경남도·경남교육청 하반기 업무보고를 받고, 각종 조례안 심사 등 안건을 처리한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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