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출신 페디, MLB 전반기에만 7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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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에서 맹활약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로 복귀한 에릭 페디(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전반기에만 7번째 승리를 챙겼다.
페디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4피안타 2볼넷으로 막고 5탈삼진해 무실점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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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에서 맹활약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로 복귀한 에릭 페디(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전반기에만 7번째 승리를 챙겼다.
페디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4피안타 2볼넷으로 막고 5탈삼진해 무실점 호투했다. 이 경기에서 화이트삭스가 3-1로 승리하며 페디는 시즌 7승(3패)을 챙겼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13에서 2.99로 낮아졌다.
페디는 지난해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이다.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20승(6패), 209탈삼진, 평균자책점 2.00으로 투수 3관왕과 함께 MVP를 차지했다. 덕분에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달러에 계약했다.
페디는 이날 경기에서 1회초 무사 만루 위기를 허용했으나 4번 타자 호세 미란다를 시작으로 후속 타자를 상대로 연속으로 아웃 카운트를 잡고 위기를 넘겼다. 이후 2회부터 교체될 때까지 단 한 번도 실점 위기 없이 경기를 이끌었다.
페디는 자신의 전반기 성적에 대해 "무척 기쁘지만 너무 많이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면서 "등판할 때마다 팀에 승리할 기회를 줬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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